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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 A매치 데뷔' 이재성 센추리클럽 기념 행사 진행…정몽규 회장 기념품 전달
작성 : 2025년 11월 14일(금) 20:52

이재성 / 사진=권광일 기자

[대전=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이재성이 자신의 첫 A매치 데뷔전을 치렀던 대전에서 팬들에게 센추리클럽 가입 축하를 받았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4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볼리비아(FIFA랭킹 76위)와의 평가전을 치르고 있다.

경기에 앞서 특별한 시간이 마련됐다. 바로 이재성의 A매치 100경기를 기념하는 행사였다. 이재성은 지난 10월 브라질전에서 A매치 통산 100경기에 출전, 즉 센추리클럽에 가입한 것이다.

한국 남자 축구 선수가 센추리클럽에 가입한 것은 이재성이 18번째다.

이재성은 지난 2015년 3월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에서 국가대표팀에 데뷔했고, 이후 꾸준히 대표팀에서 활약하며 한국 대표팀의 윤활유 역할을 도맡아왔다.

지난 9월 멕시코전에서 센추리클럽에 가입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부상으로 인해 출전하지 못해 10월 브라질전에서 홈팬들의 박수를 받으며 센추리클럽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그리고 이재성은 이날 자신이 국가대표 데뷔전을 치렀던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기념 행사를 통해 축하를 받았다.

이날 선수 입장에 앞서 경기장 전광판에선 이재성의 대표팀 여정을 담은 기념 영상이 나왔고, 경기 시작 전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이재성에게 기념 액자와 머플러를 선물했다.

이재성은 자리에 참석한 아버지께 직접 머플러를 걸쳐줬고, 손흥민 등 대표팀의 동료들은 한참 동안 박수를 보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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