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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인삼공사 꺾고 6강 청신호
작성 : 2015년 02월 07일(토) 14:28

인천 전자랜드의 리카르도 포웰./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진수 기자]주전들이 골고루 활약한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6강 플레이오프 청신호를 켰다.

전자랜드는 7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홈경기에서 74-54로 이겼다.

리카르도 포웰(15점), 정영삼(13점), 테렌스 레더(12점)가 팀을 진두지휘했다. 2연승을 달린 전자랜드는 22승22패로 5할 승률에 복귀하며 6위를 지켰다. 반면 인삼공사는 2연패에 빠지며 17승27패가 되면서 8위에 머물렀다.

1쿼터에 16-8로 기선제압에 성공한 전자랜드는 2쿼터 중반 폭발적인 득점으로 점수 차를 크게 벌렸다. 포웰이 2쿼터에만 12득점을 몰아쳤다. 박성진과 차바위를 외곽에서 3점포로 거들었다.

전반을 38-22로 크게 앞선 전자랜드는 인삼공사에 쉴 틈을 주지 않았다. 3쿼터에도 압도적인 활약을 전자랜드는 줄곧 20점차를 유지했다. 4쿼터에도 흐름을 내주지 않은 전자랜드는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이날 승리로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은 KBL 통산 9번째로 통산 200승을 거둔 사령탑이 됐다.

반면 인삼공사는 이날 극심한 슈팅 난조에 빠지면서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했다. 이정현이 16득점으로 분발했지만 오세근(2점), 강병현(7점) 등 나머지 선수들의 활약이 미미했다. 3점슛은 26개를 던져 4개만이 림을 통과했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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