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남성 듀오 원투 멤버 고(故) 오창훈이 세상을 떠난 지 2년이 흘렀다.
고 오창훈은 2023년 11월 14일 대장암 투병 중 사망했다. 향년 47세.
고인은 1995년 이정관과 함께 듀오 '체크'로 데뷔했다. 이듬해에는 김준희와 혼성 듀오 '마운틴'을 결성했으나 몇 년간 가수 생활을 중단했다.
그러던 중 송호범과 원투로 새 출발을 알렸고, '자, 엉덩이' '못된 여자' '별이 빛나는 밤에' 등의 곡을 발표했다. 어원투는 2010년 '베리 굿'(Very Good) 활동을 끝으로 잠정 해체됐다.
이후 고인은 박성호와 작곡팀을 꾸리며 프로듀서로 활동했다. 2018년에는 JTBC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 2'에 출연해 얼굴을 비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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