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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건行' 김보경 "맥케이 감독 다시 만나 기쁘다"
작성 : 2015년 02월 07일(토) 12:40

위건에 입단한 김보경./위건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김진수 기자]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위건 애슬레틱스와 계약한 김보경(26)이 말키 맥케이(42) 감독과 함께 하게 된 것에 기쁨을 나타냈다.

김보경은 7일(한국시간) 위건 지역지 위건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맥케이 감독과 함께 해서 기쁘다"며 "예전에도 함께 했을 때 즐거웠고 내 경력에 많은 도움을 줬다. 내가 영국에서 축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줬다"고 말했다.

김보경에게 위건은 두 번째 둥지다.

2012-2013 시즌에 카디프 시티에서 영국 축구를 시작한 김보경은 입단 첫 해 팀을 1부리그로 승격시켰다. 그러나 카디스 시티는 지난 시즌 곧바로 다시 강등됐다. 김보경은 이번 시즌 두 경기만 뛴 뒤 계약 해지가 돼 자유계약(FA) 선수가 됐다.

카디프 시절 김보경은 맥케이 감독과 함께 한 바 있다. 김보경은 "잉글랜드와 다른 나라에서 이적 제안을 받았지만 위건에서 다시 하고 싶었고 내가 오고 싶었던 곳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팀 동료들도 환영해줬고 환경도 좋다"며 "팀 순위를 끌어올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위건은 6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김보경의 입단을 공식 발표했다. 김보경의 등번호는 16번이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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