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진주희 기자]지하철을 타면 자연스럽게 듣게 되는 음악. 바로 환승 안내 음악이 화제다.
지하철 환승 음악은 ‘얼씨구야’라는 곡으로, 작곡가 김백찬 작곡가는 지하철 환승 음악에 대해 "대금, 해금, 피리, 가야금 이렇게 4가지 악기로 흥겨운 느낌 낼 때 쓰는 자진모리 장단으로 만든 곡"이라고 설명했다.
인천은 종착역 방송에 '휴식'이라는 창작 국악이 나오고, 대전은 대전역에 '대전 블루스', 종착역에는 황병기 명인의 '평화롭게'를 틀고 있다.
또 부산은 역의 특성에 맞게 8가지 음악을 사용한다. 특히 가야금으로 연주하는 '돌아와요 부산항에'와 부산을 소재로 한 노래 '부산 이곳에서'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 지역마다 조금씩 다르네", "다음번에 지하철 타면 다시 들어봐야겠다", "안그래도 궁금했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진주희 기자 ent1234@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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