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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 생활체육 여자 축구 대회 '레이디스 풋볼 페스타' 성황리에 마무리
작성 : 2025년 11월 13일(목) 15:44

사진=수원FC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축구 수원FC는 지난 8일 수원노총 스포츠파크에서 개최한 '2025 수원FC 레이디스 풋볼 페스타'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총 12개 생활체육 여자 축구팀, 12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기를 더했으며, 4팀씩 3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 예선을 진행했다. 그 결과 각 조 1위팀과 2위팀 중 다득점팀인 FC프린세스를 포함해 세모동그리FC, 더리치FS, 칼리마가 4강에 진출하며 수준 높은 경기를 선보였다.

결승전에서 세모동그리FC가 더리치FS를 4-1로 제압하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고, 3-4위전에서는 칼리마가 FC프린세스를 3-2로 제압하며 3위를 기록했다. 대회 최다 득점자이자 활약이 돋보인 더리치FS의 김하린 선수는 5경기 12골을 기록하며 대회 MVP에 선정됐다.

현장에서는 경기 외에도 리프팅 챌린지, 신발 던지기 이벤트,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돼 참가자와 관람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개회식에서 최순호 수원FC 단장은 "여자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와 발전을 위해 수원FC가 함께 하겠다"며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종료 후 이어진 시상식에는 조은배 수원FC 사무국장이 참석해 트로피와 상품을 전달하며 "오늘의 열정과 즐거움이 여자 축구의 지속적인 성장과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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