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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아니라 억울" 이이경 사생활 폭로자, 사과 후 입장 번복
작성 : 2025년 11월 13일(목) 11:03

이이경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배우 이이경의 사생활을 폭로했던 폭로자가 'AI 조작'이었다며 사과했던 것을 번복했다.

지난 4일 자신을 독일인이라고 소개했던 폭로자는 개인 SNS에 "인증 다시 올릴까 고민 중"이라며 "AI 아니어서 뭔가 좀 억울함. 나쁜 놈 피해자로 만들어서"라며 앞선 사과를 번복함과 동시에 의미심장한 글을 적었다.

앞서 폭로자는 이이경의 사생활 관련 폭로글을 게재해 세간에 파문을 일으켰다. 당시 폭로자는 이이경과 나눈 대회라며 성적인 내용이 담긴 DM을 캡처해 공개했다.

이이경의 소속사 상영이엔티는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유포되고 있는 내용은 모두 허위"라면서 법적 조치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폭로자가 "몇 달 전 허위 내용으로 금전을 요구하며 협박한 전력이 있다"고 했다.

이후 폭로자는 "돈 때문이 아니"라면서 "다른 여자들이 같은 일을 겪지 않게 하려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추가적인 대화 내용을 공개하며 "증거 없다고 말하고 싶지는 않다"고 적어 논란을 가중시켰다.

이 가운데 폭로자는 글 게재 며칠 만에 "처음에는 장난으로 시작했던 글이 그렇게 관심을 받을 줄 몰랐다"면서 "AI 사진을 쓰고 하다보니 점점 더 그렇게 제가 생각하게 된 거 같다"라고 AI로 조작된 증거였다면서 사과했다.

상영이엔티는 지난 3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본 사안과 관련해 어떠한 합의 시도 및 보상 논의도 없었다"고 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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