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나솔' 정숙·상철 "동기모임 후 테토남 구애, 아들 낳기 전 올해 안 결혼 계획"
작성 : 2025년 11월 13일(목) 08:00

사진=유튜브 캡처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나는 솔로' 정숙과 상철이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12일 방송된 SBS Plus와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나는 SOLO)'에서는 영수-정숙, 영호-옥순, 영철-영자, 상철-순자, 광수-정희, 경수-옥순 등 무려 6커플이 서로를 택하는 해피엔딩이 그려졌다. 초미의 관심을 모았던 '나솔이(태명) 부모'는 상철-정숙으로 밝혀졌다.

방송 후 13일 촌장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 방송이 진행됐다. 라방에는 광수-정희를 제외한 출연자 전원이 참석했다.

상철과 정숙은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순자와 최종 선택을 했던 상철은 "최종 선택을 끝내고 밖에서 순자님과 연락을 하면서 알아보려고 했는데 계속 만나면서 각자의 쓸 수 있는 시간이라든지 성향이라든지 그런 게 맞지 않아서 깊은 인연으로는 이어지지 못했다"고 말했다.

영수와 최종 선택을 했던 정숙도 "저도 영수님과 밖에서 알아보는 중에 깊은 사이로 발전하지 못하고 서로 응원하는 사이로 남기로 해서 둘다 서로 실의에 빠져 있는 시기였다. 그 시기에 전체 동기 모임을 하게 됐다. 그때 후일담이지만 둘다 서로 안 갈 생각이었다고 얘기했는데 동기분들 설득으로 '와야 된다' 해서 저희 모두가 다 참석한 자리에서 그때 소위 말해서 눈이 맞은 것 같다. 질문지를 봤는데 술 마시고 잘 됐는지 궁금합니다. 그런 질문도 있었는데 술이 없었다면 거짓말이고 다같이 술 마시고 서로 그 자리에서 마음을 확인하게 된 건 맞다"고 설명했다.

상철은 "저희가 한두 달 만나다 보니까 가치관이나 성향, 제가 항상 바라는 추앙해주는 여자가 정숙님이더라. 저에게 쓰레기 버리라는 얘기도 안 하고 쓰레기 같이 버리러 가자고 한다"고 했다.

정숙은 "저희가 동기 모임에서 처음 오빠랑 마음 확인하고 난 뒤에 엄청 적극적으로 테토남인 면모를 보이시면서 구애를 하셔서 깊은 사이로 발전됐다. 장거리임에도 일주일에 4, 5번 정도를 꾸준히 만나게 됐고 그러면서 남자다운 모습에 저도 반해가고 오빠도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에서 나솔이도 운명적으로 축복이 내려온 것 같다. 서로 잘 맞아서 나솔이도 저희한테 와준 것 같아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14주 정도 됐다. 성별도 나왔다. 12주차에 자랑하고 싶어서 SNS에 올렸다. 아들이다. 바로 오빠 닮은 아들인 것 같아서 애기 초음파도 같이 찍었는데 체형이 오빠랑 똑같다. 너무 신기하고 기쁘다. 앞으로도 건강하게 잘 커갔으면 좋겠다"고 했다.

결혼식도 언급했다. 정숙은 "원래는 하반기에 일이 바쁜 상황이라서 출산예정일이 5월 7일이다. 그 이후에 결혼식을 하려고 예정하고 있다가 애기 낳으신 언니들 조언에 따르면 애기 낳으면 더 정신이 없다. 결혼식 못할 수도 있다 해서 최대한 빨리 올해 안에 진행할 수 있으면 진행할까 생각하고 있다"면서 "혼인 신고는 올해 안에 할 생각이다. 식장도 노력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상철은 "최대한 되는 대로 여기저기 연락해서 되면 바로 진행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