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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버니즈 "뉴진스 결정 존중…1인 운영 미숙함 사과" [전문]
작성 : 2025년 11월 12일(수) 20:40

뉴진스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그룹 뉴진스의 팬 단체로 알려진 '팀버니즈'가 전원 복귀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팀버니즈는 12일 "다섯 멤버 전원이 전속계약확인소송 1심 판결에 따라 어도어와의 전속계약을 유지하며 어도어에서 활동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이어 "어떤 상황에서도 멤버들의 결정을 존중하며, 앞으로도 영원히 뉴진스 멤버 다섯의 활동을 응원하고 지지하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마음으로 함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팀버니즈는 2023년 7월 디자인 분야로 음원총공팀에 합류한 미성년자 멤버 1인이, 음원총공 팀에서 독립하여 독자적으로 활동한 1인 단체다. 직접 해결이 어려운 업무는 외부 버니즈들의 도움을 받아 외주 형식으로 진행해왔다"면서 "1인운영 체제로 인해 미숙함이 많았던 점에 대해 사과드리며, 다시 한번 어떠한 사주 및 당사자, 회사 관계자가 아님을 명확하게 밝힌다"고 언급했다.

앞서 팀버니즈 관계자 A씨는 기부금품법 위반 혐의로 서울가정법원 소년부에 송치됐다. 검찰은 A씨의 연령과 행위의 경중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형사처벌이 아닌 보호사건 절차로 넘겼다.

팀버니즈는 지난해 10월 "뉴진스 관련 악성 게시물을 고발하겠다"며 온라인을 통해 기부금을 모금했고, 약 8시간 만에 5000만 원이 넘는 금액이 모였다. 하지만 모금은 사전 신고되지 않아 기부금품법 위반 논란이 불거졌다.

한편 같은 날 오후 어도어는 "뉴진스 멤버 해린과 혜인이 어도어와 함께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한 바 있다. 이들은 "두 멤버는 법원의 판결을 존중하고 전속계약을 준수하겠다는 결정을 내렸다"며 "해린과 혜인이 원활한 연예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하 팀버니즈 SNS 게시글 전문.

안녕하세요. 팀버니즈입니다.

뉴진스 다섯 멤버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 전원은 전속계약확인소송 1심 판결에 따라 어도어와의 전속계약을 유지하며 어도어에서 활동을 재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팀버니즈는 어떤 상황에서도 멤버들의 결정을 존중하며, 앞으로도 영원히 뉴진스 멤버 다섯의 활동을 응원하고 지지하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마음으로 함께할 것입니다.

팀버니즈는 2023년 7월 디자인 분야로 음원총공팀에 합류한 미성년자 멤버 1인이, 음원총공 팀에서 독립하여 독자적으로 활동한 1인 단체입니다. 직접 해결이 어려운 업무는 외부 버니즈들의 도움을 받아 외주 형식으로 진행해왔습니다. 1인운영 체제로 인해 미숙함이 많았던 점에 대해 사과드리며, 다시 한번 어떠한 사주 및 당사자, 회사 관계자가 아님을 명확하게 밝힙니다.

이번 결정 이후, 버니즈는 다시 이전과 같이 뉴진스 음원총공팀으로서의 본래 역할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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