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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 WTT 챔피언스 프랑크푸르트 4강서 日 하리모토에 패배…결승행 좌절
작성 : 2025년 11월 10일(월) 14:15

신유빈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한국 여자탁구 간판 신유빈(세계랭킹 12위)이 이번에도 결승 문턱에서 고배를 마셨다.

신유빈은 9일(한국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프랑크푸르트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일본의 하리모토 미와(세계랭킹 7위)에 2-4(9-11 11-2 11-13 4-11 12-10 13-15)로 패배했다.

이로써 신유빈은 지난 프랑스 몽펠리에서 열린 WTT 몽펠리에에 이어 2연속 준결승 진출에 만족해야 했다. 올해 네 번째 준결승 진출이었다.

신유빈은 최근 상승세를 달리고 있었다. 당시 몽펠리에 대회서도 푸에르토리코의 아디르아나 디아스(세계랭킹 19위)를 잡아낸 뒤 8강에선 중국의 천이(세계랭킹 8위)까지 물리치며 4강에 올랐다.

그리고 이번 대회에서 신유빈의 목표는 우승이었다. 이번 WTT 챔피언스 프랑크푸르트 대회엔 랭킹 1위 쑨잉사, 2위 왕만위, 3위 천싱퉁(이상 중국) 등 톱랭커들이 대거 불참하기 때문에, 신유빈도 첫 우승을 따낼 수 있었다.

이날 신유빈은 1게임에서 2-8로 뒤지고 있던 상황에서 기지를 발휘하며 9-10, 1점 차까지 추격하는 데 성공했으나 끝내 역전엔 실패하며 2점 차로 1게임을 내줬다.

2게임에선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2게임 시작과 동시에 연속 7점을 올리면서 승기를 잡았고, 단 2점 만을 허용하면서 승리해 균형을 맞췄다.

3게임은 팽팽했다. 서로 점수를 주고 받았고, 끝내 11-11 듀스까지 펼쳐졌다. 하지만 하리모토의 집중력이 더 좋았고, 신유빈은 2점을 연이어 내줘 3게임을 헌납했다.

이후 신유빈은 4게임에서 4점 밖에 따내지 못하고 패배해 순식간에 매치 포인트에 몰렸다.

5게임에서 신유빈은 끈질긴 추격 본능을 발휘했고, 듀스까지 만들어냈다. 듀스에서도 3게임과 달리 먼저 2점을 내리 따내면서 반격에 성공했다.

6게임도 박빙의 승부가 연출됐다. 신유빈과 하리모토는 서로 역전과 재역전을 주고 받았고, 이번에도 승부는 듀스에서 결정됐다.

13-13까지 이어진 듀스 공방 속에서 하리모토가 연속 득점에 성공해 승부에 방점을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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