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프로농구 전주 KCC 허재(49) 감독이 부상으로 들것에 실려나간 하승진에 대해 걱정을 드러냈다.
KCC는 6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원정 경기서 66-72로 패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허재 감독은 벤치로 넘어지면서 부상당한 하승진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꺼냈다. 그는 "하승진은 지금 누워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 나는 부상 상황을 보지 못 했지만, 선수들은 목이 꺾였다고 한다. 제대로 된 상태는 잘 모르겠다"고 설명했다.
경기 패인에 대해서 허재 감독은 "3쿼터부터 선수들이 뭐에 홀린 것 같았다. 특히 3쿼터 5~6분 간의 아무 것도 안 한 셈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효범은 간만에 잘했다. 그래도 외국인 선수 2명이 리바운드와 팀플레이에서 많이 부족했다"고 덧붙였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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