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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연패 탈출' 이상민 감독 "하승진 부상, 마음이 편치 않다"
작성 : 2015년 02월 06일(금) 18:12

이상민 감독

[잠실=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프로농구 서울 삼성 이상민(42) 감독이 연패 탈출에도 웃지 못 했다.

삼성은 6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홈경기서 72-66으로 승리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이상민 감독은 하승진의 부상을 먼저 언급했다. 그는 "하승진이 지난 경기에서 코뼈를 다친 이후로 다시 여기서 다쳤다. 또 다시 이렇게 되니깐 연패를 탈출했어도 마음이 편치 않다"고 전했다.

경기 내용에 대해 이상민 감독은 "수비적으로는 잘 됐다. 초반 김효범에게 외곽포를 많이 허용했는데 그거 빼고는 만족스럽다"며 "그러나 공격에서 마무리가 잘 되지 않았다. 4쿼터에서 무너지는 모습도 보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수들에게 정신력과 집중력 강조했다. 강팀과 약팀의 차이는 작은 거 한 두 가지가 쌓여서 경기 승패가 갈린다는 점이다. 이런 점에서 선수들이 더 보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상민 감독은 "마무리가 안 좋았지만 연패를 탈출한 것은 다음 경기에 자신감이 생길 것 같다. 다음 경기가 모비스 전인데 쉽게 지지 않기 위해 다시 한 번 잘 준비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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