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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현 감독 "류현진 등 베테랑, WBC 합류 가능성은…"
작성 : 2025년 11월 09일(일) 12:36

류지현 감독 / 사진=팽현준 기자

[고척=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류지현 한국 야구 대표팀 감독이 WBC 최종 엔트리 구상에 대해 언급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9일 오후 2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네이버 K-베이스볼 시리즈 평가전 체코와의 2차전을 치른다.

경기에 앞서 한국은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한국은 신민재(2루수)-안현민(우익수)-송성문(3루수)-문보경(1루수)-노시환(지명타자)-문현빈(좌익수)-박성한(유격수)-조형우(포수)-김성윤(중견수)이 출격한다.

선발투수는 오원석이다.

경기 전 한국 대표팀 류지현 감독은 취재진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류 감독은 맞대결 상대 체코에 대해 "기준점을 잘 세워야 될 것 같다. 단면적인 평가전이 아니고 3월을 목표로 준비하는 과정에 있기 때문"이라며 "(상대 타자들이) 145km 미만의 구속은 그래도 배트 스피드가 따라가는 성향이 있었고, 구위형의 빠른 볼을 가지고 있는 선수들이 올라갔을 땐 어려움을 겪더라. 그런 기준점을 잘 세워서 준비 잘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문동주와 원태인의 등판 시점을 두고는 "답변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감독이 욕심을 부릴 시기가 아니다. 시즌이 막 끝난 시점이라 피로도가 있다"며 "시기적으로 욕심을 부려서 올리는 건 아닌 것 같다. 일본으로 넘어가서 경기를 해야 하기 때문에 말씀드리기 어렵다. 포스트시즌에서 던진 선수들은 피로도가 있어서 그런 부분들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번 대회에선 KBO리그보다 짧은 피치클락이 적용된다. 주자가 없을 때 15초, 주자가 있을 때는 18초다.

이에 류지현 감독은 "선수들이 더 잘 아는 부분이다. 등판했던 선수는 물론 벤치에 있던 선수들도 느낀 부분이 있을 것"이라며 "일본과 경기에는 MLB 심판 2명, 일본 심판 1명, 한국 심판 1명이 온다고 하더라. 확정된 건 아니지만 MLB 심판이 주심으로 들어온다면 우리 선수들이 WBC를 준비하고 적응하는 데 더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번 대표팀 명단에는 젊은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류 감독은 "지금의 구성원들이 전부 WBC 엔트리에 들어올 수는 없는 상황이다. 지금 여기 있는 선수와 WBC를 준비해야 되는 고참급의 선수들이 있다. 그러나 여기 있는 선수들이 주축을 담당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경기력, 올 시즌 성적, 국제 경기에서의 적응 능력 등이 자연스럽게 연결된다면 선수들이 좋은 경기력을 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며 "어제 첫 경기에서도 경험이 있는 선수들은 편안하게 경기했는데, 처음 온 선수들은 긴장감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최종 엔트리에 류현진 등 베테랑이 합류할 가능성이 있느냐고 묻자 류 감독은 "지금 최종 엔트리가 30명이다. 최상의 멤버로 가이드라인은 갖고 있지만, 부상 등 여러가지 변수가 있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변수를 생각하면서 포괄적으로 넓게 준비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내년 1월 사이판 미니캠프를 준비할 때 여러 선수들이 포함되지 않을까 예상하고는 있다"고 말을 아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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