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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 LPGA 토토 재팬 클래식 3R 공동 6위까지 추락…선두와 5타 차
작성 : 2025년 11월 08일(토) 21:01

신지애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신지애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토토 재팬 클래식(총상금 210만 달러, 우승상금 31만5000달러)에서 공동 6위까지 추락했다.

신지애는 8일 일본 시가현 세타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4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쳤다.

이로써 사흘 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한 신지애는 공동 1위에서 5계단이 추락해 다카하시 사야카(일본)와 함께 공동 6위가 됐다. 15언더파 201타로 공동 선두를 기록한 아라키 유나와 하타오카 나사와는 5타 차다.

신지애는 프로 통산 66승을 수확한 전설이며, 이 중에는 LPGA 투어에서 기록한 11승도 포함돼 있다. 이번 대회에서 프로 통산 67승 사냥에 도전한다.

이날 1번 홀에서 시작한 신지애는 3번 홀에서 첫 버디를 잡아내며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후 7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신지애는 후반에 들어서 무너지기 시작했다. 11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고, 13번 홀에서도 한 타를 더 잃었다.

신지애는 15번 홀에서 버디로 만회하는 듯 했으나 16번, 17번 홀에서도 보기를 기록한 채 오버파로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한편 윤이나는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를 기록, 중간 합계 7언더파 209타로 공동 41위에서 31계단 오른 공동 10위로 상승했다.

현재 CME 포인트 67위인 윤이나는 80위까지 주는 내년 시즌 풀시드 확보를 위해 이번 대회에서 최대한 좋은 성적을 거둬야 한다.

4타를 줄인 이소미도 윤이나와 함께 공동 10위로 점프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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