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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마 34점 폭발' 한국도로공사, 현대건설에 리버스 스윕 성공…삼성화재도 KB 제압
작성 : 2025년 11월 08일(토) 19:56

모마 /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현대건설에 리버스 스윕을 해내매 5연승을 질주했다.

한국도로공사는 8일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의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0-25 21-25 25-22 25-14 19-17)로 승리했다.

이로써 5연승을 달린 한국도로공사는 5승 1패(승점 13)를 기록, 선두를 유지했다. 현대건설은 3승 2패(승점 10)가 됐다.

한국도로공사는 모마가 34점을 폭격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고, 타나차가 20점, 강소휘도 19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현대건설은 카리가 22점으로 고군분투했지만, 패배를 막진 못했다. 미들블로커 양효진은 이날 역대 1호인 8000득점과 6000공격득점, 1650블로킹 등 대기록을 작성했다.

1세트는 현대건설의 몫이었다. 현대건설은 10-11에서 양효진의 오픈 공격으로 균형을 맞췄고, 카리와 양효진의 연속 블로킹 득점, 양효진의 오픈 공격 등이 연이어 터지면서 순식간에 격차를 벌렸다.

현대건설을 기세를 몰아 20-18에서 자스티스의 퀵오픈, 양효진의 블로킹, 나현수의 오픈 공격 등으로 1세트를 잡아냈다.

현대건설이 분위기를 이어갔다. 2세트 11-10에서 카리와 김희진의 연속 블로킹 득점으로 균형을 무너뜨렸고, 양효진과 정진윤의 활약으로 달아났다.

한국도로공사는 이지윤과 강소휘가 분전했으나 현대건설이 자스티스의 블로킹 득점으로 2세트마저 따냈다.

한국도로공사는 3세트에서 대반격의 서막을 알렸다. 15-18로 밀리는 상황에서 이지윤의 오픈 공격을 시작으로 김세빈의 블로킹, 모마의 오픈 공격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모마의 블로킹과 카리의 범실이 나오면서 리드를 빼앗았다. 현대건설은 곧장 추격을 시도했으나 한국도로공사가 이윤정과 모마의 오픈 공격으로 3세트를 승리했다.

4세트는 한국도로공사가 압도적이었다. 5-5에서 연속 5점을 올리면서 빠르게 격차를 벌렸고, 현대건설의 범실이 잦아지면서 승기를 잡아갔다.

이후 한국도로공사는 모마와 전새얀 등의 활약이 빛을 보면서 25-14로 손쉽게 4세트를 잡아내며 승부를 5세트까지 끌고 갔다.

5세트도 명승부였다. 현대건설이 양효진의 활약으로 치고 나가는 듯 했지만, 한국도로공사가 강소휘와 김세빈의 득점으로 저지했다.

결국 승부는 듀스로 향했고, 한국도로공사가 16-17에서 모마의 연속 3득점이 터지면서 경기를 끝냈다.

한편 남자부에선 삼성화재가 창립 30주년 기념 경기에서 KB손해보험에 세트 스코어 3-1(25-16 27-25 20-25 25-20)로 승리했다.

이로써 삼성화재는 2연패를 탈출하며 2승 4패(승점 7)를 기록, 5위로 올라섰다. 반면 4연승에 실패한 KB 손해보험은 3승 2패(승점 10)로 2위를 유지했다.

삼성화재는 아히가 22점, 김우진이 18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KB손해보험은 비예나가 25점으로 고군분투했지만, 패배에 빛이 바랬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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