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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영, 유흥업소 출입 인정 "인식 부족, 엄격히 성찰하겠다" [전문]
작성 : 2025년 11월 08일(토) 10:51

김준영 / 사진=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뮤지컬 배우 김준영이 유흥업소 출입 사실을 인정했다.

김준영은 지난 7일 자신의 SNS에 "최근 제 개인적인 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실망과 상처를 드린 점 사과드린다"며 "위법 여부와 관계없이 인식 부족으로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고 유흥업소 출입을 시인했다.

이어 "변명할 수 없는 제 잘못이고 모든 책임은 제게 있다. 소속사와 관계가 종료되고 모든 작품에서 하차하게 됐다. 이것이 끝이 아니라 책임의 시작이라 생각하면서 자숙하고 반성하겠다"며 "사과가 늦어진 점도 깊이 사과드린다. 수 차례 글을 고치다 보니 시간이 지체됐다. 그 또한 저의 잘못"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아울러 그는 "이번 일을 계기로 제가 얼마나 안일했는지, 어떤 태도로 지내왔는지 뼈아프게 돌아보고 있다. 이 부끄러움을 잊지 않고 스스로 더 엄격히 성찰하며 살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준영이 개인 SNS에 올린 영수증 사진이 공유된 바 있다. 해당 영수증에는 여성의 이름과 금액이 기재돼 있었다. 사진은 빠르게 삭제됐지만, 누리꾼들은 김준영이 불법 유흥업소를 방문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후 김준영 소속사 겸 공연 제작사 HJ컬쳐는 지난 3일 공식 SNS를 통해 "온라인상 제기되고 있는 의혹들과 관련해 배우에게 그 어떠한 불법 행위도 없었음을 명확히 밝힌다. 사실이 아님을 다시 한번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악의적인 허위 정보 유포 및 명예 훼손 등 불법적 행위에 대해서는 필요할 경우 법적 조치를 포함해 단호히 대응하도록 하겠다"고 반박했다.

하지만 논란이 불식되지 않자, 소속사 측은 "김준영은 출연 중인 모든 작품에서 하차한다"며 "해당 배우가 여러 작품에 출연 중이었기에 각 제작사 및 관계자분들과의 신중한 협의가 필요했다. 이 과정에서 최종 결정을 확정하고 안내드리기까지 시간이 소요된 점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김준영은 2019년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로 데뷔했다. 이후 '루드윅' '파가니니' '광염소나타' '더 픽션' '차미' '리틀잭' 등에서 활약했다. 최근 '아마데우스' '라흐마니노프'에 출연 중이었으며, '존 도우' 무대에도 오를 예정이었다.

▲이하 김준영 SNS 게시글 전문.

안녕하세요. 김준영입니다.

최근 저의 과거 개인적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실망과 상처를 드린점 사과드립니다. 위법 여부와 관계없이 저의 인식 부족으로 인한 부적절한 행동을 하였습니다. 그 어떤 변명도 할 수 없는 제 잘못이고 모든 책임은 저에게 있습니다.

소속사와의 관계가 종료되고 하고 있던 모든 작품에서 하차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것만으로 제가 드린 상처와 실망이 지워질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것이 끝이 아니라 책임의 시작이라 생각하며 평생 잊지 않고 자숙하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사과가 늦어진점 또한 깊이 사과드립니다.
두려움과 부끄러움, 그리고 또 다른 피해와 실망을 드릴까 망설이며 수차례 글을 고치다 보니 시간이 지체되었습니다. 그조차 저의 부족함이고, 저의 잘못입니다.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그리고 저로 인해 피해를 입은 제작사, 소속사, 관계자분들, 배우분들, 스태프분들께도 고개숙여 사과드립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또한 관객분들과 늘 부족한 저를 응원해 주셨던 팬분들께 상처와 실망감을 드려 너무 죄송합니다. 부족한 저에게 과분한 사랑과 관심을 주셨는데 그에 합당한 행동을 하지 못하고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상처를 드렸습니다.

이번일을 계기로 제가 얼마나 안일했는지, 어떤 태도로 지내왔는지 뼈아프게 돌아보고 있습니다. 이 부끄러움을 잊지 않고 스스로 더 엄격히 성찰하며 살겠습니다.

다시 한번 정말 죄송합니다.

2025.11.07
김준영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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