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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슈잉, 2025시즌 KLPGA 최종전 1R 선두…'상금왕 도전' 홍정민 공동 7위
작성 : 2025년 11월 07일(금) 16:59

리슈잉 / 사진=KLPGA 제공

[파주=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리슈잉(중국)이 2025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종전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2억5000만 원) 첫날 선두에 올랐다.

리슈잉은 7일 경기도 파주의 서원힐스 컨트리클럽(파72/655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았다.

리슈잉은 6언더파 66타를 기록,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2위 배소현(5언더파 67타)과는 1타 차.

지난 2023년부터 정규투어에서 활약 중인 리슈잉은 최근 광남일보·해피니스 오픈에서 생애 첫 승을 달성하며 우승의 물꼬를 텄다. 이번 대회에서는 선두로 출발하며 시즌 2승 달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리슈잉은 4번 홀에서 약 3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기세를 몰아 5번 홀과 6번 홀에서도 버디 행진을 이어가며 3개 홀 연속 버디를 기록했다.

리슈잉의 상승세는 후반에도 이어졌다. 10번 홀에서 버디 사냥을 재개하며 1타를 줄였고, 16번 홀과 17번 홀에서는 연속 버디를 성공시키며 단독 선두로 뛰어 올랐다.

이후 리슈잉은 마지막 18번 홀을 파로 막으며 리더보드 최상단에 자신의 이름을 올린 채 1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리슈잉은 "프로암 때 버디가 없어서 걱정했는데, 샷을 교정하면서 오늘 결과가 너무 좋았다"면서 "샷에서 너무 슬라이스가 많이 나왔고 거리도 줄어드는 경향이 있었다. 아이언은 인정을 하고 쳤더니 좋아 진 것 같고, 드라이버는 어제 저녁 아버지와 살짝 교정을 했는데 잘 맞아 떨어진 것 같다"고 1라운드를 돌아봤다.

시즌 종료가 다가오는 가운데, 리슈잉의 목표는 위믹스 챔피언십 출전이다. 위믹스 챔피언십에는 위믹스 포인트 랭킹 24위까지의 선수들이 출전할 수 있는데, 리슈잉은 33위에 자리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최대한 좋은 성적을 거둔 뒤 결과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리슈잉은 "(이번 대회에서) 톱3에 들어야 출전할 수 있다고 들었다"면서 "첫날 잘 마친 만큼 너무 욕심은 내지 않고 내 플레이를 하면서 최선을 다하겠다.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최근 광남일보·해피니스 오픈 우승도 리슈잉에게 자신감을 주는 부분이다. 리슈잉은 "(우승을 하고 마음이) 많이 편해졌다"며 "샷은 이렇게 유지를 하면서 찬스가 올 때 퍼트를 넣고 하다 보면 또 우승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배소현 / 사진=KLPGA 제공


배소현은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기록, 단독 2위에 자리했다. 지난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정규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배소현은 이번 대회가 통산 정규투어 200번째 출전이다. 의미 있는 대회에서 시즌 2승과 통산 5승 사냥에 도전한다.

배소현은 "오늘 출발이 좋아서 이틀 동안 좋은 흐름을 계속 이어간다면 내게도 찬스가 충분히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수지와 박혜준, 송은아, 김규빈(아마추어)은 4언더파 68타로 공동 3위에 랭크됐다. 상금 1위, 다승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는 홍정민은 3언더파 69타를 기록, 성유진, 마다솜, 김민주, 이가영 등과 공동 7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디펜딩 챔피언' 문정민은 홀인원을 기록함 2언더파 70타를 기록, 황유민, 고지원, 신다인, 최예림 등과 공동 15위에 포진했다.

대상 수상을 조기 확정 지은 유현조, 다승 공동 1위 이예원과 방신실, 신인상 포인트 1위 서교림은 1언더파 71타로 공동 31위에 랭크됐다. 김민솔은 이븐파 72타로 공동 43위, 노승희는 1오버파 73타로 공동 50위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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