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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탁구 간판 신유빈, WTT 챔피언스 프랑크푸르트 16강 진출
작성 : 2025년 11월 07일(금) 14:24

신유빈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여자탁구 간판 신유빈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상위 레벨 대회인 챔피언스 프랑크푸르트에서 16강에 진출했다.

신유빈은 6일(한국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대회 여자단식 32강에서 황이화(대만)를 게임 스코어 3-1(11-5 11-7 10-12 11-3)로 제압했다.

신유빈은 최근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지난 2일 프랑스 몽펠리에에서 열린 WTT 몽펠리에에서 준결승까지 진출했다.

당시 신유빈은 16강에서 세계 19위인 아드리아나 디아스(푸에르토리코)를 잡아낸 뒤 8강에서 8위 천이(중국)까지 물리치며 4강에 올랐다. 올해 세 번째 준결승 진출이었다.

그리고 이번 대회에선 우승까지 노린다. 이번 WTT 챔피언스 프랑크푸르트 대회엔 랭킹 1위 쑨잉사, 2위 왕만위, 3위 천싱퉁(이상 중국) 등 톱랭커들이 불참한다.

신유빈은 세계 7위 하리모토 미와, 9위 이토 미마, 13위 하야타 히나, 14위 오도 사쓰키(이상 일본) 등과 우승을 경쟁하게 됐다.

이날 신유빈은 1게임과 2게임을 손쉽게 따냈지만, 3게임에서 듀스까지 가는 접전 끝에 패배했다. 하지만 4게임에서 단 3점만을 허용하는 완벽한 공수 밸런스로 승리하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로써 신유빈은 16강에서 니나 미텔헴(독일)을 상대한다.

한편 함께 출전한 귀화 선수 주천희는 여자단식 32강에서 세계랭킹 13위 일본의 하야타 히나에 풀게임 접전 끝에 2-3(11-13 11-4 11-9 9-11 11-13)으로 패배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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