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팀의 구원투수 출신이었던 크레이그 스태먼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샌디에이고는 7일(한국시각) 팀의 전 구원 투수이자 보좌역이었던 스태먼과 3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스태먼 신임 감독은 10년 가까이 팀의 구성원으로 활동했고, 많은 능력을 보여줬다. 구단의 방향성에 관해 깊은 철학을 지닌 인물이다"라며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샌디에이고의 A.J. 프렐러 단장은 "스태먼 감독은 선수 시절부터 강한 리더십을 보여왔고, 구단과 깊은 신뢰를 쌓아왔다. 그가 가진 강인함과 리더십은 팀을 이끌기에 이상적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스태먼 감독은 1984년생으로 지난 2009년부터 2022년까지 빅리그에서 활약했고, 특히 2017년부터 은퇴 시즌인 2022년까지 샌디에이고의 핵심 불펜으로 활약했다.
2018시즌엔 23홀드를 기록했고, 2022년엔 자신의 커리어 하이인 31홀드를 기록하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후 2023년 은퇴한 스태먼 감독은 샌디에이고의 보좌역으로 지냈고, 올 시즌을 앞두고 감독직까지 오르게 됐다.
샌디에이고는 마이크 쉴트 감독이 지난달 정신적인 부분과 육체적인 부분에서 동시에 부담을 느끼고 은퇴하게 되면서 새 사령탑을 물색했다.
루빈 니블라 투수 코치, 앨버트 푸홀스 등이 거론됐으나 샌디에이고는 내부 승격을 통해 스태먼 감독에게 감독직을 맡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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