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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국민 아버지' 故 송재호, 오늘(7일) 5주기
작성 : 2025년 11월 07일(금) 09:17

故 송재호 / 사진공동취재단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고(故) 송재호(본명 송재언)가 세상을 떠난 지 5년이 흘렀다.

송재호는 1년 이상 지병으로 투병해오다 지난 2020년 11월 7일, 83세의 일기로 별세했다.

1937년 평양에서 태어난 고인은 지난 1959년 부산 KBS 성우로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1964년 영화 '학사주점'을 시작으로 배우로 데뷔 후 다수 작품에서 활약했다.

송재호는 드라마와 영화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다. 드라마 '사랑이 꽃피는 나무'부터 '장미와 콩나물' '상도' '부모님 전상서' '싸인' 및 영화 '살인의 추억' '화려한 휴가' '해운대' '그대를 사랑합니다' '퀵' '타워' '스파이' '결혼전야' '영자의 전성시대' '세번은 짧게 세 번은 길게' '연평해전' 등에 출연했다. 활발한 활동으로 송재호는 '국민 아버지'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

또한 송재호는 사격 분야에도 두각을 드러낸 바 있다. 1979년 서울용호구락부 소속 사격연맹에 선수로 등록됐고, 국제사격연맹 심판 자격증을 얻어 1986년 아시안게임 사격종목 국제심판, 1988년 서울 올림픽 사격종목 보조심판으로도 활동한 바 있다. 대한사격연맹 이사로도 활동한 바 있다.

고인은 경기 용인 평온의 숲 에덴 낙원에 영면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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