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군백기'에도 열일을 이어가며 팬들을 만나고 있다.
차은우는 지난 7월 육군 군악대로 입대했다. 군 복무로 인한 공백기에도 차은우는 변함없이 다양한 장르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고 있다.
우선 차은우는 연민 역을 맡은 영화 '퍼스트 라이드'로 최근 극장가에서 대중과 만나고 있다.
지난달 29일 개봉한 '퍼스트 라이드'는 끝을 보는 놈 태정(강하늘), 해맑은 놈 도진(김영광), 잘생긴 놈 연민(차은우), 눈 뜨고 자는 놈 금복(강영석), 사랑스러운 놈 옥심(한선화)까지 뭉치면 더 웃긴 24년 지기 친구들이 첫 해외여행을 떠나는 코미디다.
'퍼스트 라이드'는 '30일' 남대중 감독과 강하늘의 재회로 개봉 전부터 '믿고 웃는' 코미디 영화를 예고해 기대를 모았다. 실제 '퍼스트 라이드'는 개봉 첫 날 8만2687명(누적 관객수 10만3928명)을 동원하며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을 제치고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는 385만 흥행작 '소방관'의 오프닝 스코어(8만1673명)를 경신한 수치다. 또한 강하늘의 전작이자 337만을 동원하며 2025년 한국영화 흥행 2위를 기록하고 있는 '야당'의 오프닝 스코어(8만5705명)을 잇는 기록이다. 이어 '퍼스트 라이드'는 개봉 이후 6일 동안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퍼스트 라이드'를 관람한 관객들은 "극장에서 다 같이 웃는 그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올해 본 영화 중 제일 웃었다. 너무 순수하게 웃긴다", "평생의 우정, 평생의 웃음" 등 영화만큼 신선한 호평을 남기며 입소문을 주도하고 있다.
차은우는 음악으로도 팬들을 만난다. 차은우는 21일 오후 1시, 두 번째 솔로 미니앨범 '엘스(ELSE)'를 발매한다. 소속사에 따르면 차은우는 입대 전, 신보 '엘스(ELSE)'에 수록되는 신곡 4곡의 녹음 작업을 일찌감치 완료했다.
차은우는 지난해 2월 첫 번째 미니앨범 '엔티티(ENTITY)'를 발매하고, 월드와이드 차트 1위·아이튠즈 21개 지역 1위, 초동 판매고 21만 장 등을 기록하며 솔로 아티스트로도 성공적인 활약에 나섰다. '엘스'는 1년 7개월 만에 발매하는 차은우의 두 번째 솔로 앨범이다.
차은우는 '그 밖의', '또 다른'이라는 뜻을 지닌 이번 앨범 '엘스'에 무한한 가능성과 다층적인 스펙트럼을 담아냈다. 이에 신곡은 차은우의 어떤 새로움을 확인할 수 있을지 기대가 높아진다.
신보는 발매 전부터 뜨거운 화제몰이 중이다. 지난 4일 오후 3시 30분부터 시작한 ARS 이벤트는 팬들은 물론, 대중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ARS 이벤트는 차은우 공식 SNS에 업로드된 번호로 전화를 걸면 차은우가 사전에 녹음한 멘트가 재생되는 콘텐츠로, 이벤트 시작 이후 10만 건이 넘는 콜이 접수되며 연결이 지연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여기에 차은우는 지난달 31일 경북 경주시 라한셀렉트호텔 대연회장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환영 만찬 공연에서 진행을 맡아 활약했다.
이번 행사 지원을 위해 파견된 그는 군복 차림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포착돼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행사에선 군복을 벗고 검정 수트 차림으로 등장했다.
차은우는 차분한 목소리, 유창한 영어로 각국 정상에게 인사를 한 뒤 행사를 이끌었다. 곳곳에선 환호의 반응이 터져나오기도. 온라인에서도 "얼굴로 국위선양했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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