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일상 왜곡시키지마" 고통 받는 문가비, '정우성 친자' 아들 AI 합성 피해 호소 [ST이슈]
작성 : 2025년 11월 05일(수) 15:37

문가비 / 사진=DB,SNS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모델 문가비가 홀로 고통받고 있다. 아들 사진 공개 후 댓글창을 닫은지 수일 만에, AI 합성 영상에 따른 피해를 호소했다.

5일 문가비는 자신의 SNS를 통해 "엄마와 아이의 일상을 왜곡시키는 법을 위반한 행위들을 더이상 삼가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들 사진을 공개한지 약 6일 만에 올린 글이다.

문가비는 지난달 30일, 아들과의 일상 사진을 다수 게재한 바 있다. 이는 지난해 출산 소식을 밝히고 약 1년 만에 알린 근황이라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훌쩍 자란 아들의 근황이 관심을 끌었다. 뒷모습이 대부분이었지만 엄마 손을 잡고 이곳저곳 걸어다니거나, 호기심 어린 모습들이 담겨있었다. 얼굴은 간혹 포착된 옆모습일뿐, 정면은 없었다.

사진에 대한 반응은 갈렸다. 모자의 평범한 일상 사진이었으나, 댓글창에는 응원이 댓글과 악플로 혼재되기 시작한 것. 문가비는 하루 만에 댓글창을 폐쇄했다. 과도한 관심에 부담을 느낀 것으로 풀이된다.

관심은 또다른 독이 됐다. 유튜브에도 문가비 아들 사진이 공유됐고, 급기야 아들의 정면이 나타난 영상까지 제작됐다. 해당 영상은 조회수 6만회 이상을 기록 중이다. 진짜인지 아닌지 혼란스러워하는 댓글도 달리기 시작했다.

문가비는 지난해 11월 말, 아들을 출산했음을 밝히고, 친부가 배우 정우성으로 알려지면서부터 화제의 중심에 섰다. 문가비를 향한 루머들이 양산되자 그는 직접 "지금까지 아이 아버지라는 사람과 단 한 차례도 대면한 적이 없다"며 "임신을 이유로 결혼이나 그 밖의 어떤 것도 요구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정우성은 소속사 아티스트 컴퍼니를 통해 "아버지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해 청룡영화제 무대에서도 직접 이같은 약속을 해 주목받았다. 다만, 정우성은 문가비와 혼인이 아닌, 한 아이의 아버지로서의 책임을 다할 것임을 강조한 바다. 이후 사생활 의혹, 오랜 연인과 혼인신고설이 제기되며 비난 여론이 일기도 했다. 소속사는 "개인 사생활은 확인할 수 없다"고 이도저도 아닌 입장을 내놓았다.

문가비는 아들 사진 공개 후 악플을 받거나, 불법으로 제작된 아들 얼굴 합성 영상으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그는 "저와는 전혀 관계없는 한 계정에 제가 올린 사진을 동의 없이 무단으로 이용하여 불법 제작해 마치 제가 아이의 얼굴을 공개하고 인터뷰성 공식 멘트를 남긴 것처럼 게시글이 올라왔다. 그 영상 속 저와 아이의 모습과 그 아래 함께 더해진 문구는 사실이 아닌 명백한 허위이며 원본 사진을 이용해 무단 제작되어 만들어진 AI (인공지능) 합성 영상"이라고 강조했다.

자녀를 지키려하는 문가비의 대응이 응원받고 있는 가운데, 보다 강력한 법적 조치가 필요한 시점이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