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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IBK기업은행 잡고 선두 도약…KB손보, 우리카드 꺾고 3연승(종합)
작성 : 2025년 11월 04일(화) 22:02

사진=팽현준 기자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배구 현대건설이 IBK기업은행을 꺾고 선두로 도약했다.

현대건설은 4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0 25-20 25-23)으로 승리했다.

현대건설은 이날 승리로 3승1패(승점 9)를 기록, 페퍼저축은행과 한국도로공사(이상 3승1패, 승점 8)를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3연패에 빠진 IBK기업은행은 1승4패(승점 4)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현대건설 카리는 18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양효진은 14점, 자스티스는 11점, 정지윤은 9점으로 힘을 보탰고, 김희진은 친정팀을 상대로 6점을 기록했다.

IBK기업은행에서는 빅토리아가 25점으로 고군분투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현대건설과 IBK기업은행은 1세트 중반까지 엎치락뒤치락하며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하지만 현대건설은 18-17에서 카리의 블로킹과 정지윤의 퀵오픈으로 20-17로 도망가며 코트의 분위기를 가져왔다. IBK기업은행도 최정민의 블로킹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현대건설은 김희진의 이동공격과 카리의 서브에이스로 다시 도망갔다. 1세트는 현대건설이 25-20으로 가져갔다.

현대건설은 2세트에서도 기세를 이어갔다. 자스티스의 서브로 IBK기업은행의 리시브진을 흔들었고, 이후 상대 범실로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카리의 백어택과 양효진의 블로킹 득점까지 보탠 현대건설은 17-8로 멀찌감치 달아났다. 뒤늦게 전열을 정비한 IBK기업은행은 빅토리아의 공격 득점으로 따라붙었지만, 현대건설을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 2세트도 현대건설이 25-20으로 따냈다.

사진=팽현준 기자


현대건설은 3세트에서도 정지윤의 블로킹과 상대 범실, 카리의 블로킹으로 초반부터 점수 차이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IBK기업은행은 3세트 막판 대추격전에 나서 1점 차까지 따라붙었지만, 현대건설은 정지윤의 오픈 공격으로 25-23을 만들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편 의정부 경민대 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KB손해보험이 우리카드를 세트스코어 3-1(25-18 15-25 25-18 33-31)로 제압했다.

3연승을 달린 KB손해보험은 3승1패(승점 10)를 기록하며 선두로 올라섰다. 3연패에 빠진 우리카드는 2승3패(승점 5)로 5위에 머물렀다.

KB손해보험 비예나와 나경복은 각각 21점, 20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우리카드에서는 아라우조가 20점, 알리가 11점을 기록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힘이 모자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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