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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측 "조속한 사건 처리 원해…새로운 수사팀 교체 요청 계획 없어"
작성 : 2025년 11월 04일(화) 17:16

김수현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배우 김수현 측 대리인이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김세의 관련 수사 상황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3일 김수현 대리인 고상록 변호사는 유튜브 채널 '진격의 고변'에 '서울경찰청 정례 브리핑에 대한 입장'을 게재했다. 앞서 서울경찰청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김수현과 김세의 사건 관련 수사 상황 등이 언급된 것에 대한 입장이다.

고 변호사는 "금일 서울경찰청 정례 브리핑 결과를 단순히 뉴스 헤드라인만 보고, '김수현 배우 사건의 기존 수사팀이 교체돼 새로이 집중수사팀에 배정됐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그러나 기사 내용에 따르면 '김수현 배우 사건은 이미 상당 부분 수사가 진행돼 기존 수사팀이 계속 담당한다'는 취지"라며 "'수사가 상당 부분 진행됐다'는 경찰의 입장은 있을 수 있지만, 그 수사가 사건의 본질과 핵심에 기초하여 제대로 이루어졌는지에 대해서는 저는 개인적으로 우려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저희는 신속한 수사 마무리와 조속한 사건 처리를 원한다. 따라서 최초 고소일(3월 20일) 이후 7개월 반이 지난 현 시점에서, 새로운 수사팀으로의 교체를 원하거나 요청할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고 변호사는 고소 후 침묵을 지키다 지난 9월 30일 이후 유튜브와 SNS 등을 통해 변론 활동을 시작한 이유에 대해 "피해자 입장에서 권리구제에 과도한 시간이 소요되는 동안 9월 30일 이후 부득이하게 배우의 사적 기록 일부를 공개하며 왜곡된 인식을 바로잡기 위한 변론 활동을 시작할 수밖에 없었다"며 "대중과 언론이 점차 그 내용을 납득하기 시작한 시점에서 경찰 내부에서 이러한 움직임이 뒤늦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은 배우의 대리인으로서 매우 복잡하고, 한편으로는 참담한 심정마저 들게 한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조작된 증거로 허위사실을 유포해 수많은 피해자들을 인격살인해온 가세연의 김세의 씨는 현재 자신을 수사하는 경찰관들에게까지 공공연하게 욕설을 퍼붓고 '체포해 보라'며 도발하고 있다. 김세의 씨에 대한 수십 건의 형사 고소 사건 수사가 지지부진하게 이어져 오면서, 국민들 사이에서도 사법절차의 공정성에 대한 의혹이 누적되고 있다. 이제라도 이러한 의혹이 해소되고, 공정하고 철저한 수사가 조속히 이루어지길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김세의 씨 관련 사건이 여러 과에 분리돼 배당되다 보니 수사가 더딘 측면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철저하게 관리하지 못했던 부분이 있는 것 같아 집중수사팀을 지정해 사건을 한 곳으로 모았다. 좀 더 속도감 있게 수사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수현 관련 사건에 대해선 "이미 상당 부분 수사가 진행됐다"며 "수사 단계가 비교적 후반부에 와 있는 사건들이라 팀 변경 없이 기존 인력이 계속 담당한다"고 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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