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배우 이이경이 일본 현지 드라마 주연을 맡는다.
3일 티브이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이이경은 일본 TBS 새 금토드라마 '드림 스테이지'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드림 스테이지'는 한국 CJ ENM과 일본 TBS가 공동제작하는 한일 합작 드라마다. CJ ENM은 지난해 5월 TBS그룹과 향후 3년간 영화 2편, 지상파 드라마 3편 이상을 공동제작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이경의 출연작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가 올해 일본판으로 리메이크돼 현지에서 화제를 모은 만큼, '드림 스테이지' 캐스팅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이이경은 지난달 여성 A씨의 사생활 관련 폭로로 인해 곤혹을 치른 바 있다. A씨는 자신을 독일인 여성이라 소개하며 이이경이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해 음담패설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이경의 소속사는 "허위사실에 대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극구 부인했고, 직후 A씨는 "AI를 통해 조작된 이미지였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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