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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영, 바레인 아시아 청소년 경기대회서 금4 은1 동2 획득 '금의환향'
작성 : 2025년 11월 01일(토) 22:16

사진=대한수영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2025 제3회 바레인 아시아 청소년 경기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얻은 수영 선수단이 1일 귀국했다.

대한수영연맹(회장 정창훈)은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대회에서 수영 선수단은 총 9개의 메달을 획득,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한국 선수단이 총 25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11위로 대회를 마무리하는 데 힘을 보탰다고 전했다.

고승우(서울 오금고2)는 남자 자유형 200m, 자유형 400m, 남자 계영 400m에서 세 종목 모두 대회 신기록으로 3관왕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자유형 400m와 계영 400m에서는 12년 전 한국 선수들이 세웠던 기록을 경신해 한국 청소년 수영의 비약적인 성장과 국제경쟁력을 입증했다.

바레인 대회를 끝으로 올해 시즌을 마감한 고승우는 "부산 전국체전과 바레인 대회까지 다 마치고 올해 스스로 점수를 매긴다면 90점을 주고 싶다"며 "스스로 부족한 부분을 정확히 인지하고 바꾸려고 노력했고, 노력한 만큼의 결과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앞으로 더 노력해서 내년에는 아시안게임 단체전 예선 영자로 출전하고 싶은 마음"이라며 "시즌 마지막에 좋은 성적을 낸 기세를 이어가서 기분 좋게 동계 훈련 열심히 하고, 내년에 더 발전된 모습으로 힘차게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이번 대회 수영 선수단을 인솔한 강용환 미래국가대표 전임감독은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의 7개 금메달 중 4개가 수영에서 나온 건 부산 전국체육대회 이후 강행군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선수 발굴과 육성에 힘써 국제무대에서 한국 수영의 활약이 지속될 수 있도록 더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항에서 선수단 전원에게 꽃다발을 건네며 노고를 위로한 정 회장은 "내년 아시안게임도 중요하지만, 내년 다카르 하계청소년올림픽을 앞두고 어린 선수들이 이번 경험을 토대로 국제무대에서 자신감을 얻고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차세대 국가대표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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