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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치라도 괜찮아' 김용빈 합류, 박지현·손태진 대만 여행 '만족'…"아무도 몰래 와야겠다" [종합]
작성 : 2025년 11월 01일(토) 21:02

길치라도 괜찮아 박지현 / 사진=ENA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길치라도 괜찮아' 박지현, 손태진의 대만 여행기가 마무리됐다.

1일 방송된 ENA 예능 '길치라도 괜찮아'에서는 김용빈이 합류한 '길치클럽' 완전체가 그려졌다.

이날 김원훈은 드디어 모인 김용빈, 박지현, 손태진에게 "세 분다 길치라고 하더라. 도토리 키 재기 수준이라고 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용빈 씨는 길치가 아니라 백지라고 길을 아예 못 찾는다"고 해 김용빈을 당황하게 했다.

김용빈은 "여행을 거의 다녀본 적이 없다"며 "초등학교 때 데뷔를 해서 학교 생활을 거의 못 했다. 수학여행, 운동회를 해본 적이 없다"고2 털어놨다.

그러면서 "박지현, 손태진 대만 여행 간 거 봤다. (저는) 그냥 뭐 안 가고 싶었다"고 솔직히 밝혀 웃음을 안겼다.


VCR을 통해 박지현, 손태진의 대만 여행 2일차가 공개됐다. 두 사람은 가이드 또떠남이 준비한 럭셔리 5성급 호텔 숙소로 향했다. 1박에 200만원이라는 룸은 멋진 뷰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자랑했다. 이에 박지현은 "용 꿈 꾸겠다"고 흡족해했다.

두 사람은 1박에 2천2백만원짜리 방도 구경했다. 럭셔리한 느낌에 감탄한 이들은 책상에 앉아 '대표님' 상황극을 벌이기도.

이를 본 김용빈은 식도락 여행과 호캉스 중 어떤 것에 투자할 것이냐는 질문을 받자 "호텔에"라고 즉답했다. 다만 1박에 2천2백만원짜리 방을 본 뒤 "제 돈 주고는 절대 못 갈 것 같다"고 손사레를 쳐 웃음을 안겼다.

박지현과 손태진은 드레스코드를 갖춰 입고 광둥식 요리 레스토랑에서 고급 고기 요리를 먹었다. 김용빈은 "코스 요리 좋아한다. 중식 좋아한다"며 "지금 보는데 가고 싶다"고 어필했다.

다음날, 호텔에서 나오자마자 전용 택시를 탑승 박지현과 손태진은 와이아오 해에서 승마 체험을 즐겼다. 박지현은 "왕이 된 것 같다"며 감격, 손태진도 "이렇게 해변을 걷는다고? 사랑합니다 또떠남"이라고 외치며 즐겼다.

이를 본 김용빈은 "저는 한 번 해보고 싶다. 그런데 어두울 땐 못 타냐"고 피부가 탈 것을 걱정해 웃음을 안겼다.


박지현과 손태진은 대만 이란현 토속 음식 항아리닭을 먹은 뒤, 대만 국립공원에 위치한 지우즈저 온천으로 향했다. 무더운 날씨에도 숲속을 걸던 두 사람은 뭔가 이상함을 느꼈다.

박지현은 "뭔가 있을 것 같은데"라고 하자 손태진은 "하이킹 코스를 가고 있다"고 얘기했다. 둘은 도보 10분 거리의 온천을 지나 등산을 한 것.

겨우 온천에 도착한 두 사람은 90도의 온천수에 달걀을 익혀 먹기로 했다. 손태진은 "여행 3일차면 길치를 벗어날 것 같은데, 어떻게 그런 실수를"이라고 하자 박지현은 "3년 되도 못 벗어날 것 같다"고 해 폭소를 안겼다.

이후 온천 계란을 먹은 두 사람은 야외 온천에서 힐링 타임을 가졌다. 박지현은 "겨울에 아무도 몰래 나 혼자 와야겠다"고 만족스러움을 드러냈다. 손태진도 이번 대만 여행을 만족해하며 "2박 3일 2.3초만에 끝났다. 짧지만 행복했다"고 소회를 나눴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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