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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모토·글래스노가 다저스 구했다…월드시리즈 7차전 간다
작성 : 2025년 11월 01일(토) 12:13

야마모토 요시노부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야마모토 요시노부와 타일러 글래스노가 LA 다저스를 구했다.

다저스는 1일(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 월드시리즈(WS, 7전4선승제) 6차전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3-1로 격파했다.

다저스는 이날 경기 전까지 토론토에 시리즈 전적 2승3패로 뒤져 있었고, 만약 6차전까지 패했다면 그대로 우승을 내주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적지에서 펼쳐진 6차전에서 귀중한 승리를 거두며 승부를 7차전으로 끌고 갔다.

다저스와 토론토는 2일 오전 9시 같은 장소에서 운명의 7차전을 치른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다저스 선발투수 야마모토였다. 야마모토는 6이닝 동안 5피안타 6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지난 월드시리즈 2차전에서 9이닝 4피안타 8탈삼진 1실점 완투승을 거뒀던 야마모토는 다시 한 번 다저스의 승리를 견인했다.

야마모토는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30경기에 등판해 173.2이닝을 소화하며 12승8패 평균자책점 2.49 201탈삼진을 기록했다. 포스트시즌 들어와서는 5경기에 등판해 34.2이닝을 던져 4승1패 평균자책점 1.56을 기록하며 더욱 빼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7차전 선발투수로 예정돼 있었던 글래스노는 위기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라 팀 승리를 지키며 세이브를 기록했다.

토론토 선발투수 케빈 가우스먼은 6이닝 3피안타 8탈삼진 2볼넷 3실점을 기록했지만 팀 타선의 부진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기선을 제압한 팀은 다저스였다. 3회초 1사 이후 토미 에드먼이 2루타를 터뜨리며 찬스를 잡았다. 오타니 쇼헤이의 고의4구로 이어진 2사 1,2루 찬스에서는 윌 스미스의 적시 2루타로 1점을 선취했다.

다저스는 1점에 만족하지 않았다. 프레디 프리먼의 볼넷으로 이어진 2사 만루에서 무키 베츠가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3-0으로 차이를 벌렸다.

토론토는 3회말 반격에 나섰다. 애디슨 바거의 2루타와 안드레스 히메네스의 진루타 등으로 만든 2사 3루에서 조지 스프링어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다저스는 이후 야마모토의 호투로 리드를 지키며 토론토의 추격을 저지했다. 야마모토는 6회까지 안정적인 투구로 추가 실점 없이 마운드를 지켰다.

승기를 잡은 다저스는 7회부터 불펜진을 가동하며 굳히기에 나섰다. 7회에는 저스틴 로블레스키, 8회에는 사사키 로키가 마운드에 올라 각각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순항하던 다저스는 9회초에도 마운드에 오른 사사키가 알레한드로 커크에게 몸에 맞는 공, 바거에게 2루타를 허용하며 무사 2,3루 위기를 맞았다.

그러자 다저스는 7차전 선발 등판 예정이었던 글래스노를 마운드에 올리는 강수를 던졌다. 글래스노는 어니 클레멘트를 초구 내야 뜬공으로 잡으며 한숨을 돌렸다. 이어 히메네스를 좌익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잡아내고, 3루로 향하려던 2루 주자 바거까지 주루사로 아웃시키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는 다저스의 3-1 승리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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