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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르브론 23점' 클리블랜드, 클리퍼스 대파하고 12연승
작성 : 2015년 02월 06일(금) 09:44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빅3' 케빈 러브-르브론 제임스-카일리 어빙(왼쪽부터) / 클리블랜드 공식 페이스북 캡처

[스포츠투데이 오대진 기자]미국 프로농구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LA 클리퍼스를 꺾고 12연승 질주를 이어갔다.

클리블랜드는 6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퀵큰 론즈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NBA 정규리그 클리퍼스와의 홈경기에서 105-94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12연승을 질주한 클리블랜드는 시즌 전적 31승20패를 기록하며 동부컨퍼런스 센트럴 디비전 선두로 올라섰다. 동부컨퍼런스 전체 순위는 워싱턴 위저즈와 함께 공동 3위다.

패한 클리퍼스는 2연패에 빠지며 시즌 33승17패를 기록, 서부컨퍼런스 5위에 머물렀다.

클리블랜드의 막강 화력이 1쿼터부터 불을 뿜었다. 케빈 러브가 시작과 동시에 점프훅슛을 성공시켰고, 이어 연달아 3점을 꽂아 넣으며 8-4로 앞서 갔다. J.R. 스미스(5득점)와 티모페이 모즈코프(6득점)까지 득점에 가세한 클리블랜드는 1쿼터를 30-20으로 리드한 채 마쳤다.

2쿼터 들어서도 클리블랜드의 폭발력이 식지 않았다. 클리블랜드는 2쿼터 초반 4분여 동안 클리퍼스의 득점을 무득점으로 묶고, 르브론 제임스의 연속 6득점과 러브의 자유투 득점을 앞세워 37-22, 15점차로 달아났다. 이후에도 제임스와 스미스를 앞세워 경기를 주도한 클리블랜드는 2쿼터를 65-42로 끝내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클리블랜드는 4쿼터 후보들을 대거 투입하는 여유를 보였다. 클리퍼스는 4쿼터 대반격을 노리며 스코어 31-11을 기록했지만 이미 승부가 기운 후였다.

클리블랜드는 러브와 제임스가 각각 28분과 27분만을 소화하며 24득점 9리바운드, 23득점 9어시스트로 활약했다. 로스터에 등록된 12명의 선수가 모두 코트를 밟았고, 10명의 선수가 득점을 기록하며 고른 활약을 펼쳤다.

▲ 6일 NBA 전적
샬럿 호네츠 94-87 워싱턴 위저즈
댈러스 매버릭스 101-78 새크라멘토 킹스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 108-87 피닉스 선즈


오대진 기자 saramadj@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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