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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이닝 1실점 완벽투' LG 톨허스트 "계획에 없던 여정, 평생 기억에 남을 것"
작성 : 2025년 10월 31일(금) 23:38

톨허스트 / 사진=권광일 기자

[대전=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앤더스 톨허스트가 완벽에 가까운 피칭을 선보이며 LG 트윈스의 통합 우승을 이끌었다.

LG는 31일 오후 6시 30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5차전 한화 이글스와 원정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로써 LG는 시리즈 전적 4승 1패를 기록, 2023년 이후 2년 만이자 통산 4번째(1990·1994·2023·2025)로 가을 무대의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아울러 LG는 정규 우승을 차지한 모든 시즌에 한국시리즈에서도 정상에 오르는 완벽한 시즌을 완성했다.

또 LG는 올 시즌 개장한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린 첫 번째 KBO 팀이 됐다. 2020년대 들어 두 차례 통합 우승을 이룬 팀 역시 LG가 처음이다.

이날 LG의 선발로 나선 톨허스트는 7이닝 4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1실점을 기록, 우승 경기의 승리 투수가 됐다. 이날 톨허스트는 97개의 공을 던졌고, 직구 46구, 커터 21구, 커브 15구, 슬라이더 1구, 포크 14구를 구사했다. 최고 구속은 154km/h까지 나왔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톨허스트는 "좋은 팀에서 좋은 동료들을 만났다. 평생 기억에 남을 것"이라며 기쁨을 만끽했다.

이하 톨허스트와 일문일답이다.

올 시즌 더블A에서 시작했는데, 마무리를 한국시리즈 승리 투수로 했다.
- 제가 올해 초 세웠던 계획에는 없었던 여정이었다. 너무 좋은 팀에 합류해서 이렇게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는 것에 감사드린다. 좋은 팀에서 좋은 동료들을 만난 건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다.

6회 등판을 마친 뒤 염경엽 감독이 직접 7회 등판을 요청했다던데
- 그 말씀을 듣고 저도 제가 가진 모든 걸 그라운드에 내려놓고 오겠다고 했다. 팀이 승리하고 있는 상황에서 제가 마무리하고 내려오고자 했고 7회 위기 상황이 있었지만 그걸 벗어남으로써 좋은 피칭을 했다고 생각한다. 내려와서 모든 코치님들과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해줬다.

오늘 경기까지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 이날 전까진 첫 번째 승리 투수가 됐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그런데 오늘 이 순간이 그때를 넘어서는 것 같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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