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한화 이글스가 안방에서 우승을 내줬다.
한화는 31일 오후 6시 30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5차전 LG 트윈스와 홈 경기에서 1-4로 패배했다.
정규 2위 한화는 삼성 라이온즈와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를 뚫고 2006년 이후 19년 만에 한국시리즈 무대에 올랐지만 반전 드라마를 쓰지 못했다. 한화의 마지막 우승은 1999년으로, 무려 26년 전이다.
경기 후 김경문 한화 감독은 "어린 선수들이 더 많은 경험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하 김경문 감독과 일문일답이다.
- 시리즈 총평
많이 아쉽다. 선수들이 올 시즌 동안 열심히 했다. LG도 축하한다. 우리는 내년을 더 잘 준비하겠다
시즌 전 한화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예상하는 반응이 거의 없었는데
- 좋은 결과를 얻었다. 그런 부분에선 성과다. 그러나 2위를 했다. 선수단, 코칭 스태프, 프런트 1년 동안 고생 많았다.
내년을 대비해 어떤 점을 느꼈나
- 타격은 생각 외로 점수가 났다. 오히려 투수 쪽이 불안했는데 지고 나서 많은 얘기를 하는 건 좋은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
가장 아쉬운 점은
- 어제 4차전 경기에서 좋은 흐름을 탈 수 있었는데 상대에게 역전을 내줬다. 어린 선수들이 더 많은 경험을 해야 한다. 감독 입장에선 다 잘해주고 완벽하게 해주면 좋지만 감독 생활을 20년 넘게 하다 보니 어린 선수들은 숙제가 있더라. 그건 그 선수들이 나중에 더 좋은 모습으로 좋은 자리에 올려 놓을 거라고 생각한다. 내년에 더 잘 준비하겠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