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콩콩팡팡' 이광수가 멕시코 유명인사가 됐다.
31일 방송되는 tvN 예능 '콩 심은 데 콩 나서 웃음팡 행복팡 해외탐방'(이하 '콩콩팡팡')에서는 KKPP 푸드 대표이사 이광수, 감사 김우빈, 본부장 도경수의 멕시코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날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는 멕시코 스타일로 옷을 맞춰 입고 곱창 타코집으로 향했다.
그러던 중 나영석 PD가 "지나가는 사람들이 많이 쳐다본다"고 하자 이광수는 "약간의 미소가 있다. 나를 바라보는. 인사동에서 한복 입은 외국인 보는 느낌"이라고 흐뭇해했다.
횡단보도를 건너는 중에도 이광수는 사람들과 인사를 했다. 김우빈은 "진짜 호감이긴 하다 형"이라고 웃었다.
이광수가 "내가 보기 전에 이미 나를 보고 웃고 있다"고 하자 나 PD는 "광수 때문에 사람들이 느리게 간다"고 놀라워했다.
이광수가 손을 흔들면 차에 타고 있던 사람들도 인사해 주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이광수는 "쓰레기 차 위에서 바쁘신 와중에"라며 감격했다.
이어 "멕시코 전국에 있는 분과 하나다. 인상 쓰고 클랙슨을 울리던 분이 저와 눈을 마주쳤을 때 '올라' 해주는 모습을 봤을 때 저는 멕시코 사람이 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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