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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중간에 들어온 LG의 복덩이가 결국 V4까지 견인했다 [ST스페셜]
작성 : 2025년 10월 31일(금) 21:39

앤더스 톨허스트 / 사진=권광일 기자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정규시즌 중반에 들어온 LG 트윈스의 복덩이가 결국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LG는 31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 5차전에서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로써 LG는 시리즈 전적 4승 1패를 만들며 지난 2023년 통합우승에 이어 2년 만에 다시 정상을 탈환했다.

LG는 정규시즌을 85승 3무 56패를 기록하며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이번 한국시리즈에서도 한화를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격파하며 통산 4번째 (1990·1994·2023·2025)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그 과정에서 가장 큰 공헌을 한 선수 중 한 명은 역시나 앤더스 톨허스트다.

톨허스트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의 대체 용병으로 지난 8월 LG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우려와 다르게 톨허스트는 LG의 복덩이로 자리 잡았다.

정규시즌 8경기에 등판해 6승 2패 평균자책점 2.86을 기록하며 팀의 정규시즌 우승에 일등공신 역할을 해냈다.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톨허스트의 활약은 한국시리즈에서까지 이어졌다.

지난 26일 KS 1차전에 팀의 선봉장으로 마운드에 오른 톨허스트는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리즈 첫 승을 팀에 안겼다.

당시 초반에 흔들리는 모습도 있었지만, 빠르게 안정감을 찾으며 타선과 화합하며 한화의 타선을 봉쇄했다.

그리고 시리즈 3-1, 단 1승 만을 남겨둔 이번 5차전에서도 톨허스트의 활약은 박수가 절로 나왔다.

톨허스트는 5차전 선발로 마운드에 올랐고, 7이닝 4피안타 5탈삼진 2사사구 1실점으을 기록했다.

이번에도 1차전과 같이 초반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실점도 내줬으나 안정감을 찾은 뒤부턴 한화의 마지막 희망을 지우기 시작했다.

특히 4회부터 6회까지 3이닝을 연속 삼자범퇴로 막은 것은 한화의 마지막 기세마저도 꺾는 듯한 상황이었다.

결국 톨허스트의 활약에 힘입어 LG는 이날 한화를 4-1로 제압하며 통합 우승에 성공하며 2년 만에 왕좌를 탈환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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