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콩콩팡팡' 김우빈, 도경수, 이광수가 영수증 처리 방법을 두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31일 방송되는 tvN 예능 '콩 심은 데 콩 나서 웃음팡 행복팡 해외탐방'(이하 '콩콩팡팡')에서는 KKPP 푸드 대표이사 이광수, 감사 김우빈, 본부장 도경수의 멕시코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날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는 본사의 의류 쇼핑 지원 찬스로 공예품 시장에서 티셔츠, 모자 등을 구입했다.
특히 김우빈은 가게 주인들과 가격을 협상하며 합리적인 소비에 신경 썼으나, 영수증을 챙기지 않아 궁금증을 안겼다.
김우빈은 본사 재정 담당자에게 "현금으로 한 거, 알려주신 대로 작성해서 드리면 되는 거냐. 이런 데는 영수증을 안 준다"고 말했다. 하지만 가게 점원에게 본사가 만든 영수증을 건네고, 여기에 적어준 것을 본사에 제출하는 시스템이었던 것.
본사 재정 담당자가 "본인이 적으면 아무 금액이나 적으면 되는 거 아니냐. 돈을 받는 사람이 적어주는 게 영수증"이라고 다시 설명했다.
이제야 이해한 세 사람은 탄식했다. 그러면서도 이광수는 "왜 말을 그렇게 하냐"고 울컥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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