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라이언 와이스가 완벽에 가까운 피칭을 선보이며 한화 이글스 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와이스는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4차전 LG 트윈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7.2이닝 4피안타 3사사구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와이스는 총 117구를 던졌고, 직구 63구, 스위퍼 30구, 체인지업 15구, 커브 9구를 구사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56km, 평균 구속은 153km가 찍혔다.
와이스는 이날 경기를 기분 좋게 출발했다. 1회초 선두타자 홍창기를 유격수 뜬공으로 정리한 뒤 신민재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이어 김현수를 삼진으로 솎아내며 첫 번째 이닝부터 삼자범퇴를 완성했다.
2회에는 처음으로 출루를 허용했다. 2회초 선두타자 문보경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오스틴, 오지환, 박동원을 모두 범타로 처리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와이스는 더욱 단단해졌다. 3회초 선두타자 구본혁을 초구 내야 땅볼로 정리한 와이스는 9구까지 가는 풀카운트 접전 끝에 박해민에게 볼넷을 내줬다. 하지만 홍창기와 신민재를 모두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갔다.
와이스가 두 번째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와이스는 4회초 선두타자 김현수를 투수 땅볼로 직접 처리한 뒤 문보경을 삼구삼진, 오스틴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순식간에 투구를 끝냈다.
와이스가 스스로 위기에서 탈출했다. 와이스는 5회초 선두타자 오지환에게 우익수 방면 2루타를 맞았다. 이후 박동원을 우익수 뜬공으로 정리했지만 구본혁을 사구로 출루시키며 1사 1, 2루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후속타자 박해민에게 병살타를 유도하며 흔들리지 않는 피칭을 선보였다.
와이스는 6회에도 LG 타선을 완벽하게 잠재웠다. 6회초 선두타자 홍창기를 삼진으로 솎아낸 와이스는 신민재를 내야 땅볼로 돌려세우며 빠르게 2아웃을 올렸다. 이후 김현수에게 중전 안타를 내줬지만 문보경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와이스는 7회에도 마운드를 지켰다. 7회초 선두타자 오스틴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냈지만 오지환에게 볼넷을 내줬고, 박동원도 유격수 야수선택으로 출루하며 1사 1, 2루 위기에 놓였다. 그러나 대타 문성주를 상대로 병살타를 유도하며 위기 관리 능력을 선보였다.
8회초에도 등판한 와이스는 박해민과 홍창기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냈다. 그러나 후속타자 신민재를 우중간 2루타로 내보냈고, 2사 2루에서 김범수와 교체되며 마운드를 내려왔다.
그러나 후속타자 김현수가 김범수의 초구 148km 직구를 공략해 우중간 적시타를 터뜨렸고, 와이스의 자책점으로 기록됐다. 문보경도 좌전 안타를 생산하며 2사 1, 2루 찬스를 이어갔고, 한화는 마무리 투수 김서현을 빠르게 투입했다. 김서현은 오스틴을 2루 뜬공으로 가두며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한편 경기는 8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한화가 3-1로 앞서고 있다. 이대로 경기가 끝난다면 와이스는 승리투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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