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LG 트윈스가 다시 승리를 노린다.
LG는 30일 오후 6시 30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4차전 한화 이글스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앞서 안방에서 열린 1, 2차전을 모두 이긴 LG는 대전으로 자리를 옮긴 3차전에서 패하며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그럼에도 LG는 시리즈 전적 2승 1패를 기록, 여전히 유리한 고지에 올라있다. 역대 한국시리즈 통계에 따르면 첫 두 경기를 모두 잡은 팀의 우승 확률은 90.5%(19/21)에 달한다.
경기에 앞서 LG는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LG는 홍창기(우익수)-신민재(2루수)-김현수(좌익수)-문보경(1루수)-오스틴 딘(지명타자)-오지환(유격수)-박동원(포수)-구본혁(3루수)-박해민(중견수)이 출격한다.
앞서 1-3차전에서 무안타로 침묵한 오스틴이 3번에서 5번으로 자리를 옮겼고, 이에 따라 김현수·문보경이 한 계단씩 위로 올라왔다.
경기 전 염경엽 LG 감독은 취재진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먼저 염 감독은 불펜 운용 계획에 대해 전했다. 그는 "송승기는 오늘 하루 쉬어야 할 것 같다. 중간을 처음 하니 지치더라"라며 "김진성이 연투로 가고, 이정용, 장현식, 박명근까지 사이사이 끼워서 올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야구는 공격을 해야 이긴다. 타자도 투수도 마찬가지"라며 "뭐든 공격이 있어야 이길 수 있다. 잘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경문 한화 감독은 "포스트시즌에 오랜만에 왔는데 타자들 타격 페이스가 좋더라"라고 언급했다.
염경엽 감독 역시 이에 동의했다. 그는 "올해가 특별한 케이스다. 올해 정규시즌 흐름을 보면 전체적으로 투고였는데, 포스트시즌은 대부분 타고인 것 같다. 유별나게 타격이 잘 터지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오스틴의 타순을 바꾼 것에 대해서는 "(타격감이) 수비를 나가지 않은 영향을 받은 건 아니다. 수비와는 별개다. 수비에 안 나간다고 못하는 스타일도 아니다"라고 전했다.
문성주를 두고는 "이번 시리즈에서 좌익수 수비는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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