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결승골의 기점 역할을 한 손흥민(LA FC)이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Player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LA FC는 30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LS컵 플레이오프 1라운드(16강) 1차전에서 오스틴FC를 2-1로 격파했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는 3전2선승제로 진행된다. 1차전을 승리한 LA FC는 오는 11월 3일 2차전에서도 승리한다면 3차전을 치르지 않고 2라운드(8강)에 진출한다.
승리의 주역은 손흥민이었다. 이날 손흥민은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추가시간 교체될 때까지 약 91분을 소화했다.
전반 36분에는 전광석화 같은 돌파로 상대 수비수들을 제친 뒤 슈팅을 시도하며 오스틴의 간담을 서늘하게 됐고, 프리킥과 코너킥의 전담 키커 역할도 수행하며 LA FC의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양 팀이 1-1로 맞선 후반 34분에는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한 드니 부앙가에게 절묘한 패스를 연결했고, 부앙가의 슈팅은 상대 수비수를 맞은 뒤 나단 오르다스의 결승골로 이어졌다. 손흥민의 패스가 오르다스의 결승골의 기점이 된 것이다.
이후에도 손흥민은 동료 선수들을 독려하며 팀을 이끌었고, 결국 경기는 오스틴의 승리로 마무리 됐다.
손흥민은 경기 후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로 선정되며 그 활약을 인정받았다.
한편 축구통계전문매체 풋몹은 손흥민에게 양 팀 최고 평점인 8.1점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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