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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손주영, 5이닝 1실점 호투…승리투수 요건
작성 : 2025년 10월 29일(수) 20:31

손주영 / 사진=권광일 기자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LG 트윈스 손주영이 3연승 발판을 만들었다,

손주영은 2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3차전 한화 이글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4피안타 1사사구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손주영은 시작부터 위기 관리 능력을 보여줬다. 1회말 선두타자 손아섭을 포수 스트라이크 낫아웃으로 잡아낸 뒤 리베라토를 내야 땅볼로 정리했다. 후속타자 문현빈에겐 중전 안타를 허용했지만, 노시환을 3루 땅볼로 처리하며 무실점으로 첫 번째 이닝을 끝냈다.

그러나 2회에 선취점을 내줬다. 손주영은 2회말 선두타자 채은성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다. 이어 이진영을 3루 땅볼로 잡았지만, 하주석에게 좌전 안타를 맞아 1사 1, 2루 위기에 몰렸다. 수비의 도움도 받지 못했다. 후속타자 최재훈에게 좌익수 방면 짧은 안타를 맞았는데, 좌익수 김현수가 포구 실책을 범하는 사이 3루 주자가 홈을 밟으며 실점했다.

그럼에도 손주영은 흔들리지 않았다. 3회말 선두타자 손아섭을 삼구삼진으로 솎아내며 기분 좋게 출발한 손주영은 후속타자 리베라토를 내야 땅볼, 문현빈을 외야 뜬공으로 처리하며 첫 번째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손주영의 기세가 이어졌다. 팀이 2-1로 역전한 4회말 선두타자 노시환을 포수 스트라이크 낫아웃으로 돌려세웠고, 채은성과 이진영도 범타로 처리하며 또다시 퍼펙트 이닝을 완성했다.

손주영은 더욱 단단해졌다. 5회말 선두타자 하주석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줬지만 최재훈을 우익수 뜬공, 이도윤을 2루 땅볼, 손아섭을 포수 스트라이크 낫아웃으로 가두며 스스로 위기에서 벗어났다.

LG는 6회부터 마운드에 김진성을 올렸고, 손주영은 이날 임무를 마쳤다.

한편 경기는 6회가 끝난 가운데, LG가 2-1로 앞서고 있다. 이대로 경기가 끝난다면 손주영은 승리 투수가 된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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