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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지 복귀' 기성용 "최우선 목표는 승점 3점"
작성 : 2015년 02월 06일(금) 07:29

스완지시티의 기성용./gettyimage

[스포츠투데이 김진수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복귀한 기성용(26·스완지시티)이 팀에 복귀해 경기에 나설 준비를 마쳤다.

기성용은 6일(한국시간) 스완지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스완지를 위해 경기에 나설 준비를 완료했다"고 말했다.

2015 호주 아시안컵을 마친 기성용은 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영국 런던으로 출국해 팀 훈련에 합류했다.

스완지는 오는 8일 선덜랜드와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를 치른다. 9승6무8패(승점 33)로 9위에 올라 있는 스완지는 순위를 올리기 위해 기성용의 도움이 필요하다. 기성용은 약 한 달간 팀을 비웠다. 그 사이 스완지는 2승1무2패를 기록했다.

아시안컵을 마치고 체력적인 부담이 있지만 기성용은 "경기에 나설 준비가 됐다"며 "호주에서 좋은 시간을 보냈지만 지금은 팀을 위해 열심히 일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기성용은 아시안컵에 대한 소회도 밝혔다.

기성용은 "아시안컵은 좋은 경험이었다. 결승에서 호주에게 졌지만 모두가 열심히 노력했다"며 "부상 선수들도 있었지만 어린 선수들이 그 역할을 잘 메웠다"고 평가했다.

이어 "팬들이 우리가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 인상 받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결승에서 이기지 못한 것에 아쉬웠지만 우리가 100% 노력했다는 것을 봤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스완지는 주전 선수들의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스완지는 "기성용의 복귀가 팀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전했다. 기성용이 지난 시즌 선덜랜드에 임대돼 뛰었던 만큼 기대도 높은 모양세다.

기성용은 "호주에 있는 동안 스완지의 결과를 지켜봤다"며 "기대하지 못한 결과도 있었지만 많은 부상 선수들이 있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팀 순위를 끌어올리기 위해 도울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 "선덜랜드에서의 시간을 좋았지만 우리의 최우선의 승점 3점이다. 홈에서 이긴지 꽤 됐는데 이제는 팬들을 위해 이길 때"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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