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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확률 90.5%' 염경엽 LG 감독 "선수들 집중력 좋아"
작성 : 2025년 10월 29일(수) 17:21

염경엽 감독 / 사진=권광일 기자

[대전=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LG 트윈스가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3연승에 도전한다.

LG는 29일 오후 6시 30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3차전 한화 이글스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앞서 안방에서 열린 1, 2차전을 모두 이긴 LG는 통합 우승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역대 한국시리즈 통계에 따르면 첫 두 경기를 모두 잡은 팀의 우승 확률은 90.5%(19/21)에 달한다.
경기에 앞서 LG는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LG는 홍창기(우익수)-신민재(2루수)-오스틴 딘(지명타자)-김현수(좌익수)-문보경(1루수)-오지환(유격수)-박동원(포수)-구본혁(3루수)-박해민(중견수)이 출격한다. 선발 투수는 손주영이다.

경기 전 염경엽 LG 감독은 취재진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먼저 염 감독은 "가장 키포인트는 (손)주영이 폰세와 대등한 피칭을 하는 것"이라며 "2년 동안 (한화와) 데이터상 나쁘지 않아서 기대하고 있다. 충분한 휴식도 취했다"고 짚었다.

이날 손주영은 대전에서 첫 등판에 나선다. 이에 염 감독은 "적응은 괜찮을 것 같다. 이제 2년 차 풀타임을 치르고 있는데, 첫 등판이라고 흔들릴 커리어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담 증세로 이어 3차전 내내 출전하지 못하고 있는 요니 치리노스에 대해서는 "내일(30일) 선발 출전이 가능할 것 같다. 최대한 정상적인 컨디션에 내보내는 게 팀의 방향인데 문제 없을 것"이라며 2차전이 졌으면 변수가 생겨서 어려웠을 수도 있다. 다행히 이겨서 좋은 쪽으로 흘러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또 염경엽 감독은 낮은 대전 승률에 대해 "한국시리즈와 정규 시즌은 많이 다르다. 선수들이 집중력에서 엄청난 차이를 보이기 때문"이라며 "1, 2차전 봐서 알겠지만 타자들이랑 투수들의 집중력이 굉장히 좋은 상태다.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고 전했다.

염 감독이 꼽은 연승의 요인은 '집중력'이다. 그는 "2사 후 안타가 많이 나왔다. 결국 집중력의 차이라고 본다"며 "야구가 잘 풀릴 땐 2사 후 찬스를 잘 살린다. 여기서 그 경기를 쉽게 끌고 가느냐, 어렵게 끌고 가느냐의 차이가 난다. 이건 정규 경기도 마찬가지다. 2사에서 얼마나 많은 득점을 올리느냐가 그날 승리의 핵심"이라 밝혔다.

1, 2차전에서 침묵한 오스틴에 대해서는 "오늘은 터질 거라 기대하고 있다. 감이 안 좋았다면 걱정했을 텐데 한국시리즈 시작 전 가장 감이 좋았다. 첫 타석부터 잘하려고 하다 보니 중심이 전체적으로 무너지면서 타이밍이 늦어졌다. 내 야구를 해야 한다고 전달했고 본인도 충분히 느끼고 있다. 감이 안 좋았으면 타순을 조정했겠지만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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