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요르단 국왕, 화형 시킨 IS에 "가차 없는 전쟁 될 것"…강력 보복 천명
작성 : 2015년 02월 05일(목) 21:46

IS 요르단 조종사 화형 /해당 영상 캡처

[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이슬람국가'(IS)의 자국 조종사 화형에 격분한 요르단 국왕이 강도 높은 보복을 천명했다.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은 4일(현지시간) 국영TV를 통해 "우리는 우리의 믿음과 가치, 인간적 원칙을 지키고자 이 전쟁을 하고 있으며 가차 없는 전쟁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복수를 선언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압둘라 요르단 국왕이 귀국 전 미국 상원 간담회에서 배우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출연한 영화 '용서받지 못한 자'를 언급하며 강력 대응을 시사했다고 전했다.

IS가 화형 시킨 마즈 알카사스베 중위의 가족도 강력 보복을 촉구했다. IS가 석방을 요구한 여성 테러범을 포함해 사형수 2명이 교수형에 처해졌지만 중위의 부친은 "보복은 사형수 처형 이상이어야 하며 IS는 전멸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요르단 내 IS에 대한 보복 여론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기에 요르단이 국제동맹군의 공습 동참 수위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