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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배구연맹, 컵대회 파행 운영 관련 징계…사무총장 감급 3개월
작성 : 2025년 10월 27일(월) 19:00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배구연맹(KOVO)이 프로배구 컵대회 파행 운영과 관련해 인사위원회를 열고 관련자들을 징계했다.

KOVO는 27일 연맹 대회의실에서 지난 9월 개막한 컵대회가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못한 것에 대한 인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인사위원회 결과, KOVO 사무총장은 감급 3개월, 사무국장은 감급 1개월, 홍보팀장 감급 2개월, 경기운영팀장은 감급 1개월이 적용된다. 또한 실무 담당자들은 견책 조치를 받는다.

연맹은 지난달 13일 2025 여수·농협컵 프로배구대회 개막전을 진행했다. 하지만 국제배구연맹(FIVB)의 승인을 받지 못해 대회를 전면 취소했다가, 조건부 승인을 받고 대회를 재개하는 촌극을 벌였다.

우여곡절 끝에 대회가 재개됐지만 외국인 선수와 외국 구단들이 출전할 수 없게 됐고, 선수단 구성이 어려워진 현대캐피탈은 대회에서 중도 하차하기도 했다.

KOVO는 "커다란 불편과 실망을 끼쳐드린 배구 팬분들과 여수시 관계자들, 방송사 및 스폰서, 구단 관계자들, 해외 초청팀에 혼선을 빚게 한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고개 숙여 깊은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이러한 일이 벌어진 원인에 대해 착실하게 분석하고, 이번 일을 뼈아픈 교훈 삼아 유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업무를 진행해 나아가도록 하겠다"며 "또한 FIVB과 소통 채널을 만들어 더욱 원활한 교류를 통해 한국배구의 신뢰와 품격을 회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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