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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9승' 안세영 "우승 비결은 컨디션 관리…왕즈이, 다음에 저녁 쏠게요"
작성 : 2025년 10월 27일(월) 15:19

안세영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올해 9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안세영은 26일(한국시각) 프랑스 세송 세비녜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프랑스오픈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2위 왕즈이(중국)를 세트 스코어 2-0(21-13 21-7)으로 꺾었다.

이로써 안세영은 2019년, 2024년에 이어 프랑스오픈 세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왕즈이와 상대 전적도 15승 4패로 압도적 우위를 이어갔다. 특히 안세영은 단체전(수디르만컵)을 포함해 이번 시즌 왕즈이와 결승에서만 7차례 맞붙었는데, 모두 승리를 거뒀다.

아울러 안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시즌 9번째 우승에 성공했다.

안세영은 단체전(수디르만컵)을 제외하고 올해 13개 대회에 출전해 9개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번 프랑스오픈에 앞서 안세영은 말레이시아오픈, 인도오픈, 오를레앙 마스터스, 전영오픈, 인도네시아오픈, 일본오픈, 중국 마스터스, 덴마크오픈을 모두 제패하며 '세계 1위'의 실력을 보여줬다.

BWF에 따르면 안세영은 컨디션 관리를 우승 비결로 꼽았다. 그는 "왕즈이보다 좀 더 어렸고, 회복도 빨랐다. 항상 준비하며 실수 없이 경기하려고 노력했다. 포기하지 않고 계속 뛰었다"고 말했다.

안세영은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그는 "3번째 프랑스오픈 타이틀을 얻었다"며 "같이 경기해준 왕즈이 선수께 감사드린다. 다음에 제가 저녁 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2주간 정말 치열했다. 저희 팀과 팬분들께 감사드린다. 여러분이 큰 힘이 됐다"며 이제 좀 쉬면서 회복할 시간을 가질 때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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