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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김원호-서승재, 프랑스오픈 男복식 정상…시즌 9번째 우승
작성 : 2025년 10월 27일(월) 11:51

서승재-김원호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배드민턴 남자 복식 세계 랭킹 1위 김원호-서승재(이상 삼성생명) 조가 시즌 9번째 우승을 합작했다.

김원호-서승재 조는 27일(한국시각) 프랑스 세숑셰비네 글라즈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프랑스오픈 결승에서 인도네시아의 파자르 알피안-무하마드 쇼히불 피크리 조(25위)를 세트 스코어 2-1(10-21 21-13 21-12)로 꺾었다.

이날 김원호와 서승재는 불안한 출발을 했다. 1세트 6-6 동점에서 연속 5점을 내줬고, 14-8에선 내리 6점을 허용하며 10-21로 졌다.

그러나 김원호-서승재 조는 바로 반격에 나섰다. 초반 2-2 동점 이후 연속 득점하며 리드를 잡았고, 이후 차곡히 점수를 추가하며 끝까지 리드를 유지한 채 21-13, 여유 있게 2세트를 가져왔다.

기세를 탄 김원호-서승재 조는 3세트 초반부터 6연속 득점하는 등 빠르게 치고 나갔고, 별다른 위기 없이 세트를 21-12로 따냈다.

이로써 김원호-서승재 조는 복식 조 결성 9개월 만에 9번째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앞서 김원호와 서승재는 지난 1월 말레이시아오픈을 시작으로 독일오픈, 전영오픈, 인도네시아오픈, 일본오픈, 파리 세계선수권, 중국 마스터스, 코리아오픈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지난주 덴마크오픈에선 16강에서 탈락했지만 이번 대회에서 다시 정상을 탈환하며 세계 최강의 실력을 입증했다.

김원호-서승재 조는 현시점 남자 복식 '최강 듀오'다. 두 선수는 지난 7월 발표된 BWF 남자 복식 세계 랭킹에서 기존 3위에서 2계단 오른 1위로 올라섰고, 이후 꾸준히 세계 1위의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다.

한국 배드민턴에서 남자 복식 조가 세계 1위에 오른 건 지난 2016년 11월 이용대-유연성 조 이후 9년여 만이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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