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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지·그린 승리' 호주, 미국 꺾고 인터내셔널 크라운 첫 우승
작성 : 2025년 10월 26일(일) 17:08

이민지 / 사진=팽현준 기자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호주가 미국을 꺾고 인터내셔널 크라운 정상에 올랐다.

호주는 26일 오후 경기도 고양의 뉴코리아 컨트리클럽(파72/6542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국가대항전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총상금 200만 달러, 우승상금 50만 달러) 결승전에서 미국을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14년 처음 열린 이 대회에서는 스페인이 초대 우승을 차지했고, 2016년 대회에서는 미국, 2018년 대회에서는 한국, 2023년 대회에서는 태국이 각각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번 대회에서는 호주가 우승 트로피의 주인이 됐다.

호주는 인터내셔널 크라운에서 처음으로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지난 2023년 이 대회 결승전에서 태국에 패해 준우승에 그쳤던 아쉬움도 깨끗이 씻었다.

호주는 이날 오전 열린 준결승전에서 월드팀을 꺾고 결승전에 올라왔고, 미국도 일본을 격파하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은 싱글 매치플레이 2경기와 포섬(2명의 선수가 하나의 공을 번갈아 치는 방식) 1경기로 진행됐다.

3경기 모두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지만, 집중력에서 앞선 팀은 호주였다.

호주는 싱글 매치 1경기에서 이민지가 에인절 인을 상대로 2&1(1홀 남기고 2홀 차)로 승리하며 기선을 제압했고, 싱글 매치 2경기에서도 한나 그린이 노예림에 2&1 승리를 거두며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 지었다.

포섬 경기에서는 스테파니 키리아쿠-그레이스 킴이 릴리아 부-로런 코플린을 상대로 16번 홀까지 1홀 차로 리드한 상황이었지만, 호주가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 지으면서 그대로 종료됐다.

인터내셔널 크라운 최초 2회 우승에 도전했던 미국은 조별리그에서는 호주에 1승1무로 우위를 점했지만, 결승전에서는 호주에 완패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3-4위전에서는 월드팀이 일본을 2승1패로 꺾고 3위를 차지했다.

월드팀은 싱글 매치플레이에서 찰리 헐(잉글랜드)이 후루에 아야카에 4&3으로,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다케다 리오에 3&2로 이기며 승리를 확정 지었다.

일본 사이고 마오-야마시타 미유는 포섬 매치에서 브룩 헨더슨(캐나다)-슈웨이링(대만)을 4&3으로 제압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한편 고진영과 김효주, 유해란, 최혜진이 출전한 한국 조별리그 B조에서 1승3무2패로 조 3위에 그치며 4강 진출에 실패, 대회를 일찍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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