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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 승진 노린 류승룡, 동기 이서환 사고에 충격 ['김 부장' 첫방]
작성 : 2025년 10월 26일(일) 00:19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 사진=JTBC 캡처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류승룡의 쉽지 않은 앞날이 예고됐다.

25일 첫 방송된 JTBC 새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이하 '김 부장')에서는 김낙수(류승룡)가 임원 승진을 바라며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 사진=JTBC 캡처


김낙수는 근속 25년 차 대기업 부장으로, 주부인 아내 박하진(명세빈), 대학생 아들 김수겸(차강윤)과 서울 소재 자가에서 단란하게 생활하고 있다. 그는 "내년엔 꼭 임원을 달 것"이라며 자신과 경쟁하는 옆 팀의 젊은 부장 도진우(이신기)를 알게 모르게 경계했다.

김낙수는 자신의 낡은 서류가방을 버리고 다른 이들이 메는 것과 비슷한 명품 브랜드 가방을 구매했다. 가격은 무려 250만 원에 달했지만, 자격지심이 있던 그는 무리해서 이를 구매했다.

그런가 하면 박하진은 3인 가구의 노후 준비를 걱정했다. 대기업에 다니는 남편의 벌이만으로는 필요 예산 13억 원에 턱없이 부족하다는 진단을 내렸다.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 사진=JTBC 캡처


이날 저녁 김낙수는 아들 김수겸과 술잔을 기울이며 이야기를 나눴다. 건물주와 블루칼라에 대한 무시가 깔린 그는 학벌과 취업을 강요했지만, 김수겸은 명문대와 대기업에 집착하는 아버지의 가치관에 반감을 드러냈다. 그럼에도 김낙수는 "대기업 부장 달고 서울에 집 사서 애 키우는 건 위대한 일"이라고 강조하며 술에 취해 잠이 들었다.

다음 날 예정된 골프 일정을 위해 나선 김낙수는 도진우가 상무 백정태(유승목)와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다는 걸 알게 됐다. 백정태는 월세였지만, 도진우는 자가이기까지 했다. 김낙수는 전세 30억 원대, 매매 60억 원대에 달하는 아파트 가격을 보며 입이 떡 벌어졌다.

"나도 상무 달고 강남, 서초, 한남 갈 것"이라며 이를 간 김낙수. 골프장에 도착한 뒤 시작부터 홀인원에 성공했다. 그는 모두의 찬사를 받으면서 사진도 촬영하고, 기념품도 구매했다. 소고기와 폭탄주까지 쏜 그는 손을 떨며 200만 원이 넘는 금액을 결제해야 했다.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 사진=JTBC 캡처


한편 김낙수는 울릉도로 발령나 맨홀 뚜껑 속에서 하루를 보내고 있는 동기 허태환(이서환)을 만났다. 그는 본사로 돌아올 기회를 마련해 줄 수 없냐는 허태환에게 "네 발로 나가라는 뜻이라는 걸 이제 알았냐. 피해자 코스프레 그만해라. 지긋지긋하다"며 날카롭게 반응했다. 김낙수 또한 허태환의 차장 진급을 위해 팀원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인사고과를 몰아주는 등 나름의 노력을 한 바 있다. 쓴웃음을 지은 허태환은 "너 임원 되겠다"고 말한 뒤 자리를 떴다.

방송 말미 김낙수는 백정태의 방에 들러 허태환의 본사 발령을 도와줄 수 없냐는 부탁을 꺼내려했다. 그러나 백정태는 "그 발령은 내가 내린 것"이라며 어쩔 수 없었다는 스탠스를 취했다. 방을 나선 김낙수가 허태환에게 전화를 걸자, 119 소방대원이 받아 "허태환 씨 보호자 되시냐"며 사고가 발생했음을 알렸다. 허태환은 김낙수와 만난 직후 주차장에 세워둔 자신의 차 안에서 약을 다량으로 먹은 뒤 의식을 잃고 만 것이었다. 충격에 빠진 김낙수의 표정을 끝으로 1회가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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