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마다솜과 박혜준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광남일보·해피니스 오픈(총상금 10억 원) 둘째 날 공동 선두에 올랐다.
마다솜은 25일 전남 나주의 해피니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이로써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를 적어낸 마다솜은 전날 9위에서 공동 1위로 도약했다.
지난해 3승으로 공동 다승왕에 올랐던 마다솜은 올 시즌엔 아직 우승을 따내지 못했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승이자 통산 5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경기 후 마다솜은 "초반부터 샷이 잘 맞아 좋은 흐름을 만들었다. 버디를 기록하면서 자신감이 붙었고, 그 흐름이 마지막까지 이어져 만족스러운 하루였다"며 "샷 감이 전반적으로 좋았고, 퍼트 감도 초반부터 잘 맞았다. 거리감이 일정하게 유지돼 버디 찬스마다 성공해서 좋은 결과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 시즌 초에는 성적이 괜찮았지만, 시즌 중반에 장염으로 컨디션이 떨어지면서 경기 리듬이 무너졌다. 우승에 대한 부담감은 보다는 오히려 최근에 나만의 골프를 되찾아가고 있다"며 "내가 하고 싶은 플레이, 연습해 온 기술과 경기 루틴을 경기에서 실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결과보다 과정에 집중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1라운드에서 공동 1위에 올랐던 박혜준은 이날 버디 4개, 보기 1개로 4타를 줄이면서 공동 선두 자리를 지켰다.
지난 7월 롯데 오픈에서 통산 첫 승을 기록한 박혜준은 이번 대회에서 시즌 2승과 통산 2승에 도전한다.
한편 방신실은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 김나영, 김민솔, 박소혜, 유지나와 함께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전날 박혜준과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던 홍진영은 공동 8위(7언더파 137타), 정윤지는 공동 16위(5언더파 139타)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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