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대한럭비협회는 대한민국 여자 7인제 럭비 대표팀이 25일부터 2일간 오만 무스카트에서 개최되는 '2025 아시아 럭비 에미레이츠 세븐스 트로피-오만 세븐스(Asia Rugby Emirates Sevens Trophy - Oman 7s, 이하 AREST)'에 출전하기 위해 지난 22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7인제로 운영되며, 대한민국이 참가하는 여자 부문에는 대한민국, 우즈베키스탄, 이란, 레바논, 요르단으로 총 5개 팀이 출전한다. 대한민국 여자 대표팀은 2019년 이후 6년 만에 국제 무대에 복귀하며, 선수단에게 새로운 경험과 경쟁력을 쌓을 수 있는 의미 있는 도전에 나선다.
이번 여자 7인제 대표팀은 아시아럭비 승인 절차를 완료하며 대회 준비를 마쳤다. 대표팀은 국내 럭비팀 NXB 단일팀으로 대한럭비협회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대표팀은 지도자와 선수단를 포함해 총 14명으로 구성되어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 대표팀은 22일 출국해 현지에서 컨디션 조율 및 적응 훈련을 거쳐 본격적인 대회 일정을 소화했다.
대한민국은 조별리그에서 이란, 요르단, 레바논과 차례로 맞붙는다. 25일 한국시간 기준 오후 3시 44분에 이란과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오후 6시 46분에 요르단과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둘째 날인 26일에는 오후 7시 30분 레바논을 상대로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 나선다. 이후 지난 결과에 따라 순위 결정전을 치러 최종 순위를 확정한다.
여자 럭비 세븐스는 2016 리우 올림픽부터 정식 채택된 종목으로 대한럭비협회는 여자 럭비 국가대표를 2008년부터 2019년까지 운영했다. 지난 대한민국 여자 럭비 대표팀은 세븐스 시리즈 참가를 통해 아시안게임과 올림픽 출전 기회를 확보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까지 참가한 바가 있다. 이번 대회의 출전은 여자 럭비의 재도약을 알리는 의미 있는 발걸음이다.
한편, 이번 대회 전 경기는 아시아 럭비 공식 유튜브 채널 'Asia Rugby Live'를 통해 일부 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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