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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싱가포르 탬피니스에 0-1 무릎…ACL2 첫 패배
작성 : 2025년 10월 23일(목) 21:33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탬피니스 로버스(싱가포르)에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ACL2)에서 첫 패를 당했다.

포항은 23일(한국시각) 싱가포르의 비샨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ACL2 조별리그 H조 3차전 탬피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이로써 포항은 2승 1패(승점 6)를 기록, 1위 탬피니스(승점 9)의 격차가 3점으로 벌어졌다.

탬피니스가 전반 시작 15초 만에 균형을 무너뜨렸다. 요시모토 다케시의 롱볼을 받은 히가시가와 히데가 포항의 수비와의 몸싸움을 이겨낸 뒤 슈팅까지 연결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리드를 내준 포항이 공격을 시도했다. 전반 25분 코너킥 상황에서 이동희가 헤더 슈팅을 연결했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고, 안재준의 슈팅도 수비에 막혔다.

포항은 전반이 끝날 때까지 공격을 시도했지만,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한 채 전반을 0-1로 밀린 채 끝냈다.

포항은 후반전에도 공세를 펼쳤다. 후반 5분 측면에 있던 김인성이 중앙까지 치고 들어가 슈팅까지 마무리했으나 선방에 막혔다.

후반 17분엔 페널티 박스 안에서 안재준이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이마저도 골문을 빗겨갔다.

포항은 후반 30분에도 조상혁이 살린 볼을 김종우가 슈팅까지 연결했으나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하며 초조해졌다.

포항은 추가 시간에도 이렇다 할 찬스를 만들지 못했고, 결국 0-1로 패배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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