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김혜성(LA 다저스)이 월드시리즈(WS·7전4선승제) 무대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다저스 구단은 23일(한국시각) 공식 SNS를 통해 WS 1차전이 열리는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로 향하는 비행기에 선수들이 탑승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해당 게시글에는 오타니 쇼헤이를 포함해 클레이튼 커쇼, 사사키 로키, 무키 베츠 등 팀의 핵심 멤버들과 비롯해 김혜성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김혜성은 올 시즌을 앞두고 다저스와 3+2년, 최대 2200만 달러에 계약했다.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한 김혜성은 지난 5월 빅리그 무대를 밟게 됐고, 정규시즌에서 7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0(161타수 45안타) 3홈런 17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699를 기록했다.
이후 김혜성은 다저스의 포스트시즌 로스터에도 이름을 올렸고, 신시내티 레즈와의 와일드카드 시리즈,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챔피언십시리즈(NLCS) 출전이 기대됐다.
하지만 김혜성은 와일드카드 시리즈 1, 2차전과 NLDS 1차전부터 3차전까지 결장했고, 지난 10일 NLDS 4차전서 연장 11회 대주자로 나타나 결승 득점을 올렸다. NLCS에선 한 차례도 나서지 못했다.
그럼에도 김혜성은 이번 WS 로스터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되며, 만약 김혜성이 경기에 나서게 된다면 박찬호, 김병현, 류현진, 최지만에 이어 역대 5번째로 WS 무대를 밟는 코리안리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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